두브르부니크는 아름답다.



성벽 투어를 하거나 old ciy를 하다 보면 산 하나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스르즈 산이다.




보통 old city 위에 위치한 케이블 카 센터에서 왕복 티켓을 사서 케이블 카를 타고 다닌다. 길어야 5분 정도 걸린다.




개인적으로 이런 산은 높지 않아서 자신이 있었지만... 

특히 두부르부니크를 지켜낸 크로아티아인의 마음을 느끼고 싶었다.


스르지 산에 올라가로 결정한다.


여름이라 굉장히 덮다.

걸어 올라갈 때는 시원한 음료수를 챙겨 가길 바란다. 목이 많이 마르다.

늦은 오후, 밤에는 절대 등산, 하산 하지 않길 바란다.
(길을 밝히는 등이 없다. 

참고로 등이 있는 부다페스트 시타델라도 엄청 무섭다...
스르지산은 아무 등도 없으니 늦은 오후에는 도전하지 않길 바란다)



스르지 산을 올라가는 길은 하나인데, 잘못 갈 수 있다.




올라가는 방법은 아래 지도를 참고 한다. 그냥 old city에서 올라가면 길이 없을 수 있다.




무척 대고 올라간지라 나는 이상한 곳으로 올라갔다.





잘못 간길이라... 포기할까 했는데..

가다 보니, 내가 온 길로 외국인 일행이 걸어와서. 물어보니 방향을 알려주었다.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되돌아가 가길 바란다. 위에 소개한 안전한 길로 가길 바란다. 

걷는 것이 힘들 수 있으니 케이블 카도 좋은 방법이다.) 


걷는 사람이 거의 없긴 하지만, 도움 받으면서 산 입구에 도착했다.





산행 길을 시작한다. 





점점 아름다운 두부르부니크가 나온다. 

정말 아름답다.. 정말 아름답다.

고향 두브르부니크를 보호한 크로아티아인의 마음이 느껴진다.




걸어서 올라가니, 아름답니다. 

더운 여름날.. 정말 뜨거운 여름 날이지만 행복하다.


순례길 같다. 



스르스산에 드디어 올라갔다. 아름답다. 




스르지 산 반대편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땅이다. 구글 지도를 보며 자세히 길을 보면 철책도 보인다.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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