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3020512&page=3


살다 보면 꼭 한번은 재수가 좋든지 나쁘든지 천재를 만나게 된다. 대다수 우리들은 이 천재와 경쟁하다가 상처투성이가 되든지, 아니면 자신의 길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평생 주눅 들어 살든지, 아니면 자신의 취미나 재능과는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평생 못 가본 길에 대해서 동경하며 산다.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추월할 수 없는 천재를 만난다는 것은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다. 어릴 때 동네에서 그림에 대한 신동이 되고, 학교에서 만화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만화계에 입문해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 내 재능은 도토리 키 재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 중에 한두 명의 천재를 만났다. 나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매일매일 날밤을 새우다시피 그림을 그리며 살았다. 내 작업실은 이층 다락방이었고 매일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소리가 들리면 남들이 잠자는 시간만큼 나는 더 살았다는 만족감으로 그제서야 쌓인 원고지를 안고 잠들곤 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한달 내내 술만 마시고 있다가도 며칠 휘갈겨서 가져오는 원고로 내 원고를 휴지로 만들어 버렸다. 나는 타고난 재능에 대해 원망도 해보고 이를 악물고 그 친구와 경쟁도 해 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 상처만 커져갔다. 만화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고 작가가 된다는 생각은 점점 멀어졌다. 내게도 주눅이 들고 상처 입은 마음으로 현실과 타협해서 사회로 나가야 될 시간이 왔다. 그러나 나는 만화에 미쳐 있었다.

 

새 학기가 열리면 이 천재들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꼭 강의한다. 그것은 천재들과 절대로 정면승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면 상처 입을 필요가 없다. 작가의 길은 장거리 마라톤이지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천재들은 항상 먼저 가기 마련이고, 먼저 가서 뒤돌아보면 세상살이가 시시한 법이고, 그리고 어느 날 신의 벽을 만나 버린다. 인간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신의 벽을 만나면 천재는 좌절하고 방황하고 스스로를 파괴한다. 그리고 종내는 할 일을 잃고 멈춰서 버린다. 이처럼 천재를 먼저 보내놓고 10년이든 20년이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꾸준히 걷다 보면 어느 날 멈춰버린 그 천재를 추월해서 지나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

 

산다는 것은 긴긴 세월에 걸쳐 하는 장거리 승부이지 절대로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만화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스케치북을 들고 10장의 크로키를 하면 된다. 1년이면 3500장을 그리게 되고 10년이면 3만 5000장의 포즈를 잡게 된다. 그 속에는 온갖 인간의 자세와 패션과 풍경이 있다. 한마디로 이 세상에서 그려보지 않은 것은 거의 없는 것이다. 거기에다 좋은 글도 쓰고 싶다면, 매일매일 일기를 쓰고 메모를 하면 된다. 가장 정직하게 내면 세계를 파고 들어가는 설득력과 온갖 상상의 아이디어와 줄거리를 갖게 된다. 자신만이 경험한 가장 진솔한 이야기는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만화가 이두호 선생은 항상 “만화는 엉덩이로 그린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이 말은 언제나 내게 감동을 준다. 평생을 작가로서 생활하려면 지치지 않는 집중력과 지구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가끔 지구력 있는 천재도 있다. 그런 천재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축복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런 천재들은 너무나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우리에게 주고 우리들의 갈 길을 제시해 준다. 나는 그런 천재들과 동시대를 산다는 것만 해도 가슴 벅차게 행복하다.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잠들기 전에 한 장의 그림만 더 그리면 된다. 해 지기 전에 딱 한 걸음만 더 걷다 보면 어느 날 내 자신이 바라던 모습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정상이든, 산중턱이든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바라던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실패가 두렵지 않은 이는 없어요. 하지만 실패가 곧 패배여서는 안 되요. 젊었을 때는 여유가 없어서 속도를 내 달리지만, 지쳐서 몇 번 멈춰보면 여유있게 걷는 법을 알게 돼요. 한 걸음씩 천천히 걷다 보면 결국엔 원하는 지점에 갈 수 있어요. 다른 방법은 없어요. 천천히 집중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향해 걸어가야 해요.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와요. 또 성공 뒤에는 위기가 있기 마련이에요. 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결국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시작하는 것뿐이에요. 오만해서도 흥분해서도 안되죠. 위기라는 것은 서둔다고 해서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다. 성취의 여부는 당신이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가 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이 바로 당신을 방해하기도, 성공시키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그려보자. 그것을 완벽하게, 아름답게, 우아하게 하는지 상상해보자. 완벽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하는 모습을 점점 더 확실하게 상상할 수 있을 만큼 더 목표에 다가서게 될 것이다.

 

 

2) 집중할 시간을 정하자. 그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만큼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집중만 한다.

 

 

3) 좌절감이 느껴지면 1)번으로 돌아가보자. 큰 그림을 그리자.

 

 

4) 조금씩 계속하자. Once you own this piece of this, then whole other things come along.  

 

 

5) 약점은 무시하고 장점을 개발하자.

 

 

6) 이건 일이 아니다,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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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기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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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ms  pdf 


skms.pdf




skms 시험 문제 part I  (2013년)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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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110715231

http://blog.daum.net/pointone/8001090

“자꾸 넘어지고, 거듭된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노하우를 쌓아가야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웨스트포인트 생도들은 ‘아테네의 지성’과 ‘스파르타의 육체적 강인함’을 모두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4년간 지적·군사적·인격적 교육을 받게 된다”


웨스트포인트 학장때문에 최근에 읽게 된 책..  "웨스트포인트처럼 하라" 

http://www.yes24.com/24/goods/8464546?scode=032&OzSrank=1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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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랑에서 왔기에,

남을 사랑하는 데서 자기완성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누구를 사랑하려 하는 것,

겪을 수 있는 어떤 어려움이나 시련도

이겨내겠다고 굳게 뜻을 세우고 사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참사랑입니다.


인간은 사랑하지 않으면,

생명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러기 위해 서로 사랑하고 나누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살 수 없습니다.


조건없이 자신을 내줄 만큼 사랑할 줄 아는 이는

가장 큰 자유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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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투표는 이미 작년에 끝났다.

윤여준씨의 대통령 후보 찬조 연설을 지난 달에 들으면서 너무 좋았는데, 후보 지지를 떠나,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누구에게 어울리는가?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좋은 내용을 공부할 수 있었다.

잘 기억하고 있어야지..

 

 

전문 중, 괜찮은 내용만을 발췌한다.

 

“통합을 더 잘 할 수 있는 지도자는 누구인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식견과 경험 있는 분들의 지혜를 모아서 민주적으로 통합하는 리더십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라는 얘기였습니다. 후보의 말은 화려하지도 않고 매끈하지도 않았습니다. 좀 투박한 듯 하지만 상대방 마음을 울리는 그런 진정성이 실려 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요즘, 리더십 얘기를 많이 하는데 명령하는 게 리더십이 아닙니다. 아랫사람을 휘두르는 게 리더십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것을 잘 모아서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그게 진짜 리더십이죠. 그게 바로 민주적 리더십이죠”

 

“겨우 두 시간 이야기해보고 사람을 어떻게 아느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 에는 십 년을 가까이 있어도 속을 잘 모를 사람이 있고 또 반대로 몇 시간만 얘기해 봐도 속을 잘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지요”

 

“후보가 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나 태도를 유심히 봤습니다. 그런데 아랫사람들한테도 아주 겸손해요. 인격적으로 대하는 거에요.”

 

“이렇듯 문재인은 자기의 부족함을 남 앞에서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 후보쯤 되는 사람이 그것도 아직 자기편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그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오히려 저는 문재인이라는 사람의 묵직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려면, 첫째, 사심이 없어야 합니다.둘째, 민주적인 리더십을 가져야 합니다. “

 

“후보는 말과 행동과, 살아온 길이 일치합니다. 이런 사람 참 드물죠. 그런데, 문재인 후보가 바로 그런 품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갈등이 심했던 것은 내가 추구하는 가치, 내가 가진 이념만이 진리이다, 라는 이념적 폐쇄성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이렇게 해가지고는 공존이 안 되지요. 당연히 통합도 안되지요.”

 

“대통령이 갖춰야 될 능력은, 당선되는 데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 선출 이후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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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ORY

리더쉽 2012. 8. 17. 19:33

 

레고의 탄생 배경을 애니메이션으로..

 

끈기와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 멋진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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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리더쉽 2012. 8. 6. 10:16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라서 퍼왔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05/20120805013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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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끌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 그리고 잠재력으로 사람을 성장케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과거를 생각해 봤다.

 

그 동안 나의 리더는 잘못을 따지듯이 얘기하거나, 직접 해버리거나 일을 주지 않는 일들을 하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어떻게 해야 리더를 만족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가장 뛰어나게 성장했던 시기에는 좋은 리더가 있었던 것 같다. 오히려 기술적인 것을 잘 모르지만 어떻게 해야 그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자율을 더 주고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믿음을 준 사람이 가장 최고의 리더였던 것 같다. (정말 좋은 리더를 만나는 것은 하늘의 별 만나듯이 어려웠던 것 같다.)

 

잘못이 있으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그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기다려줘야 한다. 절대로 뒤다마를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정직하게 얘기해주고 어떻게 하면 될지. 잘 모르면 먼저 길을 보여주고 그대로 가게 해주면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리더는 ‘일’이라는 기회와  ‘인내’를 주고 ‘도전’ 정신을 심어주게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바탕에는 좋은 ‘관계’라는 바탕이 있어야 한다. 좋은 관계가 안되면 잘 모르는데 일만 지시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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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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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쁜 시간 속에서 생각 없이 살고 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된다.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쫓는 삶이 아닌 과정의 삶을 살지 못했던 것 같다. 욕심과 교만이 내 안에 많았던 것은 아닐까…

내가 일하는지. 왜 사는지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하게 된다.

생각 없이 매일 그럭저럭 사는 삶은 “좀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에 몰입하되, 좋은 마음과 좋은 생각을 하며 개념, 진리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싶어졌다.

 

마침. 손현주씨의 인터뷰 를 보게 되었고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생각하는 삶, 내가 왜 일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의 글에서 생명이 느껴진다.

 

늘 겸손해야지. 정신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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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씨 인터뷰 중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

 

http://www.cine21.com/do/article/article/typeDispatcher?mag_id=70406&page=1&menu=1311745&keyword=&sdate=&edate=&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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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씨 인터뷰

 

http://news.donga.com/Enter/Movie/3/0902/20120711/47688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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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102116335&code=9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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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리더쉽 2012. 7. 13. 10:03

생텍쥐페리의 명언 중 하나

큰 배를 만들게 하고 싶다면 나무와 연장을 주고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바다에 대한 동경을 심어 줘라. 
그러면 스스로 배 만드는 법을 찾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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