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
우리는 왜 아직 옮겨진 치즈를 찾지 못했을까? 우리에게 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는 변화하는 자만이 경제적 여유, 원만한 인간관계, 좋은 직업 같은 치즈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후 5년, 우리는 모두 변화의 몸부림을 쳤지만 여전히 치즈를 얻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왜 그럴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변화의 요구에 휩쓸려 내가 원하는 치즈가 무엇인지, 왜 치즈를 얻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무작정 치즈를 찾아 떠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외면하려는 잠재된 욕구를 거침없이 건드린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신의 억제되었던 욕구가 이렇게 속삭일 것이다. ‘회사가 덫으로 느껴지지 않아? 지금 당신 모습이 이전에 꿈꾸던 삶이야? 단조롭고 힘든 업무에 지쳐 맥빠진 자신을 보라구.’ 이 책에서 저자는 공격적인 어조로 과격하게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도록 하기 위한 장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자신의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잘라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우선 당신이 얻고자 하는 치즈가 정확히 어떤 치즈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저자는 두 가지 치즈를 제시한다. 하나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치즈’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만든 치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치즈’는 월급과 같이 일정한 때가 되면 주어지지만 그 양이 풍족하지는 않은 치즈이고, ‘자신이 만든 치즈’는 스스로 고생을 해가며 만들어야 하지만 성공할 경우 풍족한 양이 주어지는 치즈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치즈가 따로 있다 물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 치즈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지만 누구에게나 이런 치즈가 적합한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치즈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일이 재미없고 회사가 싫더라도 직장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문제라면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치즈’가 더 적합하다. 그런 상황이라면 직장을 탈출하고 싶다는 어설픈 망상에 젖어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자리를 파악하여 직장 내에서 변화해야 한다. 한편 자기 자신이 문제가 아니라 직장이 문제라면 스스로 치즈를 만들어야 한다. 직장에서 탈출할 때가 된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치즈를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스스로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가족들을 설득해야 하고, 현실적인 조건을 따져봐야 하며, 빈틈없는 계획을 짜야 한다. 직장에서 탈출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감지했음에도 불안한 미래가 두려워 치즈 만들기를 망설였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충분한 용기와 자신감,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을 얻게 될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리드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당당한 선언!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치즈를 받아먹기만 하거나, 현실이 답답하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치즈를 만들겠다고 뛰쳐나가는 행동을 가장 경계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이유는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나에게 맞는 치즈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자신을 변화시킨다면 치즈는 더 이상 우리를 함정에 빠트리는 덫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 것이다. |
목차 | |
1.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거운 당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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