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번역을 완료했던 Shell Programming in Unix, Linux and OS X: The Fourth Edition of Unix Shell Programming (4th Edition) (Developer's Library) 4th Edition 책이 에이콘출판사에서 "유닉스, 리눅스, OS X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셸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입문 4/e"로 출간되었다.


https://www.amazon.com/Shell-Programming-Unix-Linux-Developers/dp/0134496000


http://www.acornpub.co.kr/book/shell-unix-linux-osx-4






이 책을 보면서 원리를 알기 보다 바로 사용하는 것에 급급했던 내 자신을 반성했다. 


서버를 하면 반드시 알아야 했던 셸 스크립트를 POSIX 기준으로 설명한 책으로 기초가 튼실한 책이다. 


서버 개발이나 셸 스크립트를 진행하는 개발자에게 좋을것 같다. 





옮긴이의 말

리눅스는 무료 운영체제지만 안정성이 좋아 많은 회사에서 서버 환경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제 리눅스를 쓰지 않는 IT 회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개발과 운영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데브옵스라면 리눅스는 필수로 알아야 할 운영체제가 되고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리눅스에서 실행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게 리눅스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셸 프로그래밍을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게다가 최근 많은 IT 회사에서 개발자 직군에게 유닉스 계열의 OS X가 설치된 맥북을 지급하고 있다(또한 디자이너 직군과 개발자 직군뿐 아니라, 일반 기획자와 사무직 직군에게도 지급되고 있어서 맥의 OS X를 알아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서버 환경에서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로컬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데브옵스, 클라우드, 도커 기술이 보편화하면서 특히 셸 프로그래밍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 됐다. 이제는 피해갈 수 없다. 선택이 아닌 필수 지식에 가까워서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독자 여러분들이 즐겁게 배우고 리눅스를 깊이 알아가면 좋겠다. 이 책은 셸 프로그래밍을 배우길 원하는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이 책의 예제와 설명은 유닉스, 리눅스, OS X 모두를 지원하는 POSIX 표준 셸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배운 기술을 대부분의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유틸리티와 셸 프로그래밍 기술 등 현업에서 적용할 만한 내용이 이 책에 가득하다. 훌륭한 책인 만큼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는 리눅스를 평생 친구로 생각해왔다. 특히 윈도우보다 리눅스를 좋아한다. 아마도 대학생일 때, 학교에 있는 유닉스 터미널에서 MUD 게임을 하면서 점점 유닉스 운영체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조금씩 리눅스 유틸리티와 셸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운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전 직장에서는 리눅스를 조금 안다는 이유로 커널 디바이스 프로그래밍을 해볼 좋은 기회를 얻었다. 리눅스 유틸리티를 알고 리눅스의 동작 방식을 이해하고 때로는 커널 내부 구조를 공부하며 리눅스 지식을 넓히는 것이 좋았다. 아무래도 리눅스 운영체제가 내 말을 알아듣고 내가 원하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리라. 이 책을 읽는 분들도 내가 느꼈던 희열을 함께 느끼면 좋을 것 같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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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현재(2018년) 모 아카데미에서 교재로 쓰인다고 한다..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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