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잘하기

정말 난 프레젼테이션을 잘하고 싶다. 그런데, 막상 기회가 닿으면, 많이 실수를 하기도 하고, 방향이 어긋나기도 하고. PPT가 제대로 설득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많이 답답했다.

게다가 내 안에서는 전 직장의 팀장이 우울하게 얘기했던 '난 문서쟁이가 싫어' 가 귀에 맴돈다. 그만큼 프레젠테이션은 개발자 혹은 관리자에게 어려움을 주는 큰 장애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난 무서워 하지 않고, 대중앞에서 느끼는 울렁증을 넘어서고 싶다.. 그리고 멋지게 프레젠테이션이 드라마가 되어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

 

5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한다. 수만명의 사람앞에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으며, 명확하고 심플하게 대중앞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볼 것이다.

 

난 정말 멋진 프레젼테이션너가 되고 싶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책을 빌려보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나에게 기대했던 내용이 들어 있지 않은가? 우히히~~

 

간단하게 애플사의 CEO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 매혹적인 이유를 옮겨 적으면 다음과 같다.

-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하나의 완벽한 드라마

- 몸짓 하나 하나까지 연출된 치밀한 구성력

- 핵심만 보여주는 강력한 One Point 슬라이드

- 청중을 위한 쇼, 예상치 못한 이벤트

- 슬라이드와 하나가 된 엔터네이너 잡스의 진행력

- 이해도를 높이는 꼬리의 꼬리를 무는 화법

 

그 책에서 잠깐 언급된 Seth Godin의 Really Bad Powerpoint 의 내용에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출처 : http://www.sethgodin.com/freeprize/reallybad-1.pdf)

 

 

 

1. No more than six words on a slide. EVER.
2. No cheesy images. Use professional images from corbis.com instead.
They cost $3 each, or a little more if they’re for ‘professional use’.
3. No dissolves, spins or other transitions. None.
4. Sound effects can be used a few times per presentation, but never (ever)
use the sound effects that are built in to the program. Instead, rip sounds
and music from CDs and leverage the Proustian effect this can have.
5. Don’t hand out print-outs of your slides. They’re emotional, and they
won’t work without you there. If someone wants your slides to show
“the boss,” tell them that the slides go if you go.

 

1. 한 슬라이드에 6자 이상을 쓰지 마라

2. 저질 이미지는 쓰지마라 돈주고 특정 싸이트에서 사라

3. 오버랩되거나 돌리거나 다른 방향으로 주제 이외 것으로 바뀌는 것은 하지 말아라

4. 사운드 효과는 좋을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내장된 사운드 보다는 CD의 고음질 사운드를 이용하라

5. 만들어 놓은 슬라이드를 프린트해서 들고 있지 마라.

 

 

책에서는 Death by powerpoint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우선  책에서 언급된 내용을 적어본다.

1. 불필요하게 긴 프레젠테이션 시간

2. 단조로운 톤으로 슬라이드를 읽어 내려가는 프레젠터

3. 그래릭 요소없이 평범한 텍스트로만 가득 찬 슬라이드

4. 모든 텍스트마다 애니메이션과 소리가 담긴 슬라이드

5. 너무 작고 읽기도 어려운 내용으로 꾸며진 슬아이드

 

책에서 언급된 Death by powerpoint를 구글링을 통해서 찾아보았다. 다양한 얘기들이 나온다.

이 중, "Avoiding 'Death by PowerPoint'" 아티클(http://www.corbinball.com/articles/art-powerpoint.htm)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슬라이드마다 단어수를 줄여라

2. bold체, 간단하고 큰 폰트를 사용하라

3. Transition을 현명하게 사용하라. (접속사가 아니라  flow chart, graph를 통해서 듣은이들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결정해 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4. 템플릿은 사용하지 말아라

5. 읽기 쉽운 폰트, 배경색과 다른 색깔을 가진 폰트를 가진 템플릿을 선택하라

6. 발표할 때 방향성을 듣는이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

7. 무선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선택하라

8. 그림과 그래프를 활용하라

 

 

조금씩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 계속 꾸준한 발표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실력을 키워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