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컨슈머가 동일 토픽에서 메시지를 읽을 때 사용하는 주요 패턴은  다음 2가지이다.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각 메시지는 여러 컨슈머 중 특정 컨슈머에 전달된다. 따라서 컨슈머들(컨슈머 그룹)은 해당 토픽의 메시지를 처리하는 작업을 공유한다. 브로커는 메시지를 전달할 컨슈머를 임의로 지정한다. 이 패턴은 메시지를 처리하는 비용이 비싸서 처리를 병렬화하기 위해 컨슈머를 추가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또한 컨슈머가 죽으면 관련 컨슈머 그룹에서 나머지 실시간  컨슈머에게 나누어진다.


IBM 문서에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https://www.ibm.com/support/knowledgecenter/ko/SSCGGQ_1.2.0/com.ibm.ism.doc/Developing/sharedsubscriptionsinjms.html



AMQP는 같은 큐를 소비하는 클라이언트를 여러 개 둬서 로드 밸런싱을 구현할 수 있다. JMS에서는 이 방식을 shared subscription이라 한다. 카프카에서는 load share라고 한다.



<팬 아웃(fan out)>


각 메시지가 모든 컨슈머에 전달된다. 컨슈머가 브로드캐스팅된 동일한 메시지를 서로 간섭없이 들을 수 있다. 


JMS에서는 토픽 구독, AMQP에서는 바인딩 교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카프카에서는 팬 아웃이라고 한다.



카프카의 경우, 컨슘될 때 카프카에서 메시지가 제거되지 않아서 소비자를 여럿 추가 할 수 있고 각 컨슈머는 자체 메시지 오프셋을 유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컨슈머는 서로 다른 컨슈머 그룹에 있어야 한다.





이 두 패턴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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