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s.co.kr/1tv/sisa/academicus/
KBS 공부하는 인간 호모 아카데미쿠스 - 제 3편 (질문과 암기)
일본인은 필기(노트, 쓰기)에 집착하고, 한국인은 기억에 집착한다.
유대인은 질문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만든다.
예시바(Yeshiva,이스라엘 도서관)에서는 논쟁을 통해 생각의 과정을 발전시키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에서 천재적인 사고법이 자란다
후츠파(Chutzpah)는 히브리어로 대담함, 뻔뻔함이라는 뜻이지만, 요즘은 ‘뻔뻔할 정도로 당당히 주장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상징하는 말로 더 많이 쓰여요. 이스라엘에서 만난 사람들은 입을 모아 후츠파가 이스라엘의 문화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이런 문화가 탄생한 것은 탈무드에서 비롯된 교육 전통 때문이죠.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7959
공동체 문화를 중시하는 한국에서 공부 방법만큼은 지극히 개인적인 모습을 보인다. 반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서양에서는 오히려 공부할 때 여럿이 함께 하는 문화를 지니고 있다.
유대인의 공부는 끊임없는 ‘질문’과 ‘토론’이다. ‘마타호쉐프(네 생각은 뭐니?)’가 공부의 핵심인 유대인의 공부철학은 항상 토론하는 사람들의 소리로 시끄러운 이스라엘의 유대인 도서관 ‘예시바’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같은 공부방식은 유대인의 종교인 유대교에서 성경인 ‘토라’ 내용을 놓고 서로 토론과 논쟁을 벌이며 기도하는 방식으로, 유대인들의 공부법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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