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모습을 되돌아 봅니다.
까먹고 못낸 납부 통지서, 통신요금, 전기요금이 연체료까지 붙어서 독촉장이 날아와야 그제서야 내고, 이상하게 바빠지긴 한데, 쓸데 없는 곳에서 돈이 나가는 사실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그 까짓거 몇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은 어디로 사라지는지도 모르고 다달이 내 통장에서 얼마나 나가는지 확인도 못해보고 인출되면 되는 데로 그냥 살았습니다.
돈이 남으면 저축하고, 안 남으면 굶는 그런 형태로 편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0원 하나라도 소중히 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가계부를 쓰고, 매달 자산을 확인하기 위해서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를 써가면서 저의 자산를 체크합니다.
꿈이 있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10억 부자가 되기로 다짐하니,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소비습관부터 길렀어야 했었습니다.
이 책은 바로 푼돈 하나라도 아껴쓰고, 절약함으로서 도(道)를 터득하는데 있습니다. 푼돈을 아끼면 삶이 심플해진다라는 것이죠. 절제와 부지런함, 건강한 소비습관은 건전하고 성숙한 삶을 이끌어 준다는 내용입니다.
재미있는 내용은 적금을 타보지 못한 사람과는 대화를 하지말라구 합니다. 그만큼 저축하는 사람과 친해지라는 내용입니다. 쩨쩨함을 일상화하고, 은행수수료를 안내고, 택시 안타고, 최대한 작은 돈이라도 줄이자는 내용이 상당히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난 아르바이트로 10억을 벌었다’의 책 주인공은 한달 생활비가 10만이었다고 합니다. 아끼고 아끼고 저축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그 습관을 통해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는 기가 막힌 축복. 저도 맛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도를 같이 딱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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