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이를 사랑했고

힘없는 흑인들을 사랑한 마틴 루터 킹의 앨리바마에 있던 행진 이야기이다.



셀마 (2015)

Selma 
8.7
감독
에바 두버네이
출연
데이빗 오예로워, 카르멘 에조고, 톰 윌킨슨, 팀 로스, 오프라 윈프리
정보
드라마 | 미국, 영국 | 128 분 | 2015-07-23
글쓴이 평점  



좋았던 대사 2 개를 적어본다.


1.

우린 뭘하는 거지?
벽돌을 하나 하나 쌓는거지
지금껏 해왔듯이
우리는 최대한 길을 닦는거야

돌멩이 하나씩

2.

우린 이곳에 왔고

우릴 무시하는 자들을 좌시하지 않을 겁니다

이 위대한 행진은 저항과 진보의 역사에 길이 기억될 것이며

이곳 앨라배마의 주도에서 그 끝을 맞이합니다

앉고 싶은 좌석만을 위해서도 아니고

가고 싶은 학교만을 위해서도 아니고

투표만을 위해 싸우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열정으로 매일을 새로운 에너지로 바꾸고자 함입니다

우리의 반대자들보다 훨씬 강한 에너지로

이런 에너지를 담대하게 끌어안고

정성을 다해 키워

거대한 어둠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합시다

우리 사회는 우릴 왜곡했습니다.

노예 시대부터 재건 시대까지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 절벽까지

세상을 지배하는 백인 권력자들은

가난한 백인들에게

악의적인 거짓을 던져주며 불만을 달랬습니다.

바로 그 가난한 백인의 아이들이 배고픔에 울부짖으면

아비는 똑같은 거짓으로 아이를 먹였습니다

그들 사이에 퍼진 거짓 덕에 가진 것이 없어도 

망상 속에서나마 승리감을 느끼며

백인이 흑인보다 우월하다 믿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실을 압니다

우린 자유라는 진실을 향해 나아갈 겁니다

우린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 권리를 위해 행진할 것이며

시민으로서의 대우를 요구하며 행진할 것이며

그 악의와 어둠이 정의의 빛 앞에

사라질 때까지 행진할 것입니다.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미신도

그 어떤 부조리도

이 운동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 어둠이 우리 안에 있는

가능성과 선의를 죽이기 때문입니다

지미 리 잭슨도

제임스 리브도

죄 없는 네 명의 소녀들도

시작도 못한 채 사라졌습니다

여러분은 물을 것입니다

언제 이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냐고

오늘 형제자매들께 단업합니다

그 수많은 고통과 눈물을 지나

우리의 자유는 곧 찾아올 겁니다

짓밟힌 진실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언제가 돼야 자유로워지겠습니까?

이제 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뿌린 씨앗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언제가 돼야 자유로워지겠습니까?

이제 멀지 않았습니다

영원한 거짓말은 없기 때문입니다

언제가 돼야 자유로워지겠습니까?

이제 멀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바로 그 영광이

내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분노의 포도로 가득차 있는

포도밭을 짓밟으며 오시며

공포의 검을 휘둘러

죽음의 번개를 내리실 것이라

주님의 진리가 행진하리니

영광 할렐루야

영광 할렐루야

영광 할렐루야

주님의 진리가 행진하리라!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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