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중 마르쉐에서 싸게 먹는 방법을 가르켜 드리고자 합니다.

마르쉐는 시장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그에 해당되는 음식값을 지불하면 됩니다.

 

어제 지인과 함께, 고작 2,900원에 잠실 롯데월드점에서 식사하고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모제 회원으로 가입했고, 기념일 쿠폰을 사용을 잘 했기 때문입니다. 롤과 샐러드, 쿠키등을 먹었고, 그 총 음식값으로 12,900원어치를 먹었지만, 만원 e-쿠폰을 이용하여 2,900원만 지불했습니다. 또한 카드로 계산하여 소득공제를 최대화 하려고 했습니다.

 

 

자.. 이제 마르쉐에서 싸게 먹는 법을 공개합니다.

 

1. 아모제 회원으로 가입 하기

      마르쉐에서 사용금액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을 해주며 1만원이하의 금액도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 합니다.  또 생일 쿠폰과 기념일 쿠폰을 년 1회 사용 가능 하며 1만원의 음식을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결혼 기념일까지 추가하면, 연 3회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비용에 대한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결혼한 부부가 사용하면, 중복되지 않으면 최대 일년에 6번 비용을 적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2. 제휴카드 및 신용카드 사용하기

  마르쉐는 SK텔레콤과 제휴되어 사용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신용카드와 중복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지점마다 할인 카드 사용 유무가 다르기 때문에 마르쉐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3. 런치 타임 활용
11:00~4:00 사이의 런치타임때는 알프스 커피, 음료와 생과일 케익을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4. 쿠폰을 활용

마르쉐에 가기전 무료시식 쿠폰을 준비하시고 가시면 무료로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마르쉐 홈페이지,  싸이월드 이벤트, 각 사이트 카페(패밀리 레스토랑), 또는 저희 카페의 쿠폰 자료를 이용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쿠폰에 사용할 수 있는 날짜와 기준이 있습니다

 

5. 이벤트 참여 하기

마르쉐에서 하는 이벤트 외 제휴 이벤트가 있으며 참여후 당첨 되시면 무료 시식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 같이 함께 절약해봅시다!!

카페의 쿠폰정보에 해당 마르쉐 쿠폰이 있습니다. 카페에 오실때마다 쿠폰 챙기는거 잊지마세요!!

 

공부하는 10억 부자 카페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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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환'
,

경제분석의 중요성.

주가변화의 50% 이상은 시장의 전체적인 요인(경제 전반적인 요인)에 의해서 변화

된다[증권분석가 킹]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경제분석은 주식투자의 성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의 전반적인 요인은 기업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주식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제현상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경제분석으로 각 경제현상이 주식의 가격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밝혀내며 증권투자자들의 증권투자의 적절한 시점을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전망

우리는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경기에 대한 뉴스를 많이 접합니다. 경기라는 것은

경제활동의 움직임을 뜻하는 것으로 기업의 정황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설투자(공장시설 확대, 고용을 늘린다)를

하고 있다라는 상황에서는 기업의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취업이 잘 안된다, 노사분규가 많다, 생산이 중단되었다, 매출이 잘 안된다 하는

그런 상황에서는 경기가 악화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경기는 순환을 한다고 합니다. 경제활동이 활발하여 경기가 상승하면 마침내

경기의 고점에 도달하게 되고, 그 후에 다시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경기가 하강하여

마침내 저점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경기의 순환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장경기는 주가와 큰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경기가 변동하기 전에 주가는

미리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경기의 움직임보다 앞어서서 변화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즉... 경기가 최고조에 다다르기 전에 주가는 하락세로 접어들게 되고 시장경기가

악화되었다가 조금씩 상승추세를 보이면 주가는 이미 상승국면을 타게 된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늘 주가가 시장경기보다 앞서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가는 비단 시장경기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변수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

입니다.

경기 상태를 객관적으로 지표화한 경기지표인데 이러한 지표로 경기동향을 파악

하는데.. 경기지표는 동행지수, 경기선행지수, 경기후행지수가 있고 이런한 개념

들에 대해서는 후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경기지표 ★

경제의 상태를 수치화한것.


★ 체감경기 ★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주관적으로 느끼게 되는 경기.


★ BSI(기업경기실사지수) ★

기업인들에게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인가, 나빠질 것인가"를 물어보고 그 답을

지수로 표한한 것.


★ 소비자 태도지수 ★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향후 소비행태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소비자의

현재 및 장래의 재정상태, 소비자가 보는 경제번반의 상황과 물가, 구매조건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 한 것.



지표경기와 체감경기는 본질적으로 같을 수 없습니다. 요즘처럼 지표경기가 좋더

라도 부분적으로는 어려움을 겪는 업종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전반적인 지표경기

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호황을 누리는 업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표경기가 나빠

지면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어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소비가 위축되는 등 장기적

으로 경기둔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 동행지수, 후행지수

 


경기선행지수

통화량, 투자관련 허가 및 수주지표나 재고율, 수출신용장 등의 지표처럼 실제

경기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개별 지표를 가공, 종합하여 만든 지수로 향후 경기

변동의 단기예측에 이용된다.


경기동행지수

공급측면의 생산지수, 노동투입량 등과 수입측면의 판매지수, 수출액 등과 같이

실제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 종합하여 만든 지수로

현재 경기상황과 판단에 이용된다.


후행종합지수

재고, 금리 등 실제 경기순환에 후행하여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 종합하여

만든 지표로 현재 경기의 사후 확인에 사용된다.

 


선행 10개, 동행 10개, 후행 6개 지표


선행종합지수 : 비교적 가까운 장래의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지표로서 미래의 경제활동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앞으로 일어날 경제현상을 예시하는 지표
1. 입직자수/이직자수(제조업)
2. 중간재출하지수
3. 내구소비재출하지수(전년동월비)
4. 건축허가면적(주거+산업용, 전년동월비)
5. 건설용중간재생산지수(전년동월비)
6. 기계수주액(선박제외)(민간+공공, 실질)
7. 재고순환지표(제조업)
8. 총유동성(M3)(실질, 말잔, 전년동월비)
9. 수출신용장(L/C)내도액(실질)
10. 수출용원자재수입액 (실질)

동행종합지수 : 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국민경제 전체의 경기변동과 거의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표.
1. 노동투입량(전산업)
2. 산업생산지수
3. 제조업가동률지수
4. 생산자출하지수
5. 전력사용량(제조업)
6. 도소매판매액지수(불변)
7. 비내구소비재출하지수
8. 시멘트소비량
9. 수출액(실질)
10. 수입액(실질)

후행종합지수 : 경기의 변동을 사후에 확인하는 지표.
1. 비농가실업률(역계열)
2. 사용근로자수
3. 도시가계소비지출(전가구)
4. 기계류수입액 (실질, 선박 및 항공기 제외)
5. 생산자제품재고지수
6. 회사채유통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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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환'
,

cafe.daum.net/10in10in10 공부하는 10억 부자 되기 카페지기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과 카페에서 좋은 관계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우선 제목을 보십시요. 이게 인간입니까??

 

 

 

 

 

 

 

 

 

 

 

우선 이 사람은 한달에 10만원만 써가면서, 고통을 수반되는 각종 힘든 아르바이트를 통해 8년만에 1억 5천만원의 종자돈을 모으고, 부동산 투자를 해서 12억이라는 돈을 버었다는 사람의 성공기입니다.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접하게 된 시급 2,500원짜리 막노동을 하면서, 한 때는 주먹세계에 있었던 60에 접어든 김씨 아저씨가 30대 젊은 본사 직원에게 쩔쩔매는 모습, 그 김씨 아저씨가 작업 중에 추락하여 부상을 입게 되자 저자가 양호실로 급히 모시고 갔지만 임시직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하며 무시당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힘없고 돈없는 사람에 가해지는 차갑고 냉혹한 약육강식의 사회현실을 뼈져리게 느끼며 세상을 달리보게 됩니다.

 

그 뒤로 소비 지출을 거의 제로로 만들며 아르바이트에 목숨을 거는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3년동안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루에 5~6시간 정도 잠을 자고 2시간 이상 걸어다니며 13시간 동안 일하였다고 합니다. 남들은 그 시간에 고시, 고사에 신경쓰지 않고, 오직 경제적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했습니다.

 

항상 이 사람은 주인과 같은 마음으로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이 어떻게 되든, 사장의 마인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일해서 인정받았다는 내용을 보고 맘 깊은 곳에서 나온 감동을 느꼈습니다.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아껴써서 1억을 모을 수 있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닐 뿐더러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3D라고 불리우는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죽을 각오로 덤벼드는 것처럼 세상 일을 그렇게 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불굴의 의지입니다. 문득 생각나느 것이 있는데, 예전 현대가의 고 정주영 창업주 에게 미 8군 군인과 대화중의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미군 장교가 정주영한테 "무엇을 할 수 있냐"고 물어 봅니다. 고 정주영 창업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에 미 8군 장교가 그에 일을 시키게 되었고, 그 일을 통해서 현대 건설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꿈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발품을 아끼지 않고, 뛰어 다니며 배우려고 했습니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그에겐 돈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건 장기적으로 인생을 행복하고 뜻있게 살아가기 위해 선택한 과정이었다는 사고 방식입니다.
졸부가 목적이었다면, 운도 따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키우고 나누는 삶을 준비하기 위한 수익성 투자가 가장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라는 고백을 합니다.
 

정말 우리의 재테크는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지혜로운 부를 축적하며 저축하고 아껴 쓰는 것도 좋겠지요.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도 한 번 해봅시다!!!

Posted by '김용환'
,

상해는 급변하는 중국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 도시는 베이징과 함께 중국을 이끌어 가는 곳으로, 중국 최대의 강인 장강(長江) 하구에 있다. 상해는 중국의 상업과 금융중심지로 현대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국제적인 대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표적 관광 코스인 외탄(外灘)의 건물들은 대부분 19세기말 20세기초까지 서구열강의 조계지로 있을 당시 세워진 것으로, 서구의 대표적 건축양식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방의 파리’라고 불러질 정도이다. 지금 상해는 2010년 ‘세계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세계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외탄(外灘)
외탄은 상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중국민주혁명의 선구자인 쑨쭝샨 선생을 기리기 위해 명명된 거리이다.
이곳은 황포강변을 따라 북쪽의 외백도교(外白渡橋)에서 남쪽으로 금릉동로(金陵東路)까지 이어진 1.5km의 산책로를 말한다.
외탄은 또한 ‘만국건축박람회’라 불릴 정도로 거의 모든 서구 건축양식이 도입되었는데, 이는 외탄의 모습중 상징적인 모습으로 우리들로 하여금 연상이 되도록 만든다.
이곳에 도입된 서양의 건축양식은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 등 유럽풍의 스타일 건물이 많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외탄에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이유는 당시 이 지역을 국제조계지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외탄에 가면 이른 아침부터 거리에서 태극권을 하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고, 밤에는 야간의 조명을 분위기 삼아 데이트 하는 연인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가 있다.

남경로(南京路)
이곳의 상해 중에 최고의 번화가로 꼽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명동정도의 번화가 이다.
유명쇼핑가인 남경로는 남경동로, 남경중로, 남경서로의 3구간으로 나뉘고, 총 길이는 6km에 이른다. 3구간중에 가장 번화한 곳은 남경동로인데, 이곳에서는 교핑센터와 호텔, 옷가게, 전자제품상가, 레스토랑, 전화국 이외의 각종 상점이 즐비하게 밀집되어 있다.
그만큼 하루에 이동인구만 해도 어마어마해서 혼잡스러운 감이 있는 도시였으나, 최근에는 보행자 도로가 생겨서 많이 안정된 느낌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예원(豫園)
이곳은 상해에 하나 밖에 없는 정원으로 명나라 가정 38년(1599)에 짓기 시작해 명, 만력 5년(1577)완성된 것으로 4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상해 출신의 고급 관리가 된 반윤단이 아버지의 노후를 위해 세운 저택 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 차례 증. 개축을 하였다.
전체 면적이 20㎢로 40여개의 누각과, 연못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와건물, 연못, 기암괴석, 동굴 등 볼거리가 많이 있으며, 관광시간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옥불사(玉佛寺)
이곳은 상해의 가장 대표적인 절로 청말에 송대 궁궐을 모방해 지은 1882년 창건된 중국 선종의 명찰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천왕전, 대웅보전이 있고, 옥불은 대웅보전 왼쪽의 회랑 안쪽에 있는 와불당과 옥불루에 안치되어 있는데, 그 상이 매우 매끄럽고 맑아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참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2층은 불교관련 대현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신공원(魯迅公園)
이곳은 한국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거사가 있었던 곳으로서 윤봉길의사(1908~1932)가 일본 시리가와 대장을 죽인 곳이다. 1994년에 세워진 윤봉길 의사 의거기념정자는 노신좌상의 오른쪽에 있다.
이 사건은 일본이 상해를 침략한 것과 일본 제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공원에 모여 기념식을 올리고 있을 때(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던져 시라가와 대장을 비롯해 일본군 거물들과 외교관등 20명을 응징했던 것으로, 기념물 하나 없이 방치되었다가 1994년 6월에 기념 정자가 건립되었다.
공원을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공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노신의 생가
가 있다.


남경은 강소성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서, 면적이 약 6,500㎢이다.
19세기말 일어난 홍수전의 태평천국의 난 이후 잠시 그들의 수도가 되었으며 소문이 세운 중화민국의 임시정부가 있었던 곳이다. 중국 7대 고도 중의 하나이며 10개 왕조의 수도라는 뜻으로 ‘십조도회(十朝都會)’라 불리기도 했다.
남경은 중국의 4대 과학연구 및 교육도시이며, 중국 동부지역의 교통 요충지이다. 로터리를 중심으로 하늘을 찌를듯한 마천루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고, 각종 편의시설과 5성급 이상의 호텔을 비롯해 대형호텔, 쇼핑센터, 고급레스토랑, 유흥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남경대학살기념관(南京大虐殺記念館)
1985년 3월 15일 항일전쟁 승리 40주년 기념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었으며, 일본군에 의해 학살된(1937년 남경에 침입한 일본군은 30만 명의 중국인을 학살했다) 양민들의 유골이 대량으로 발견된 구덩이를 그대로 전시관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고, 사적관의 731부대 전시관은 사진 자료와 함께 자료와 함께 생체 실험을 하는 모형들을 전시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잔인성을 폭로하고 있다.

명효릉(明孝陵)
명효릉은 명을 건국한 명태조 주원장과 마황후의 합장묘로서 60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명나라의 역대 황제의 묘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며, 이곳의 건축물들은 북두칠성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능 맨 뒤의 명루에서는 역대 명나라 황제들의 초상화와 능, 그리고 기타 유적과 사진을 전시해 놓았다.
이곳에 가면 명효릉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6종류의 동물상이 능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각각 4마리씩 모두 24마리가 배치되어 있는 것이 볼만하다.

중산릉(中山陵)
이곳은 중국 건국의 아버지 손뭉의 묘가 있는 곳으로, 1929년 6월 1일 중국민국정부가 손중산 생전의 희망에 따라 이곳에 그의 유체를 안장했다. 능묘의 높이는 73m이고, 그 면적은 8만㎡에 달한다. 이곳은 남경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항상 참배객들로 복잡하다.

중화문(中華門)
중화문은 명대의 남경에 있던 13개의 성문 중에 가장 규모가 컸던 문으로, 성채라는 표현이 알만큼 그 크기가 거대하다. 원 지정 26년(1366)에 짓기 시작해 명 홍무 19년(1386)에 완공되었다. 중화문은 동서의 길이가 118.5m, 남북128m로 성문은 아치형 통로에 4중의 천근갑문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적병이 쳐들어오면 자동으로 닫히게 되어 있어 매복한 다음 공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소주는 강소성 동남부의 장강 삼각주에 있으며, 도시 전체가 운하로 이루어져 있어 ‘동양의 베네치아’라고 불려진다. 이곳은 지상의 낙원으로 칭송 받을 정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과 도시를 종횡으로 관통하는 수로에서 그 정취가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하수구 같은 운하에서는 썩은 물이 악취를 풍기고 미인이 많기로 유명했던 곳인데 미인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반면 도시에 배어 있는 분위기와 서민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정감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최근 소주 교외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 유물 중에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직물조각이 함께 발견됨으로써 소주 비단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호구(虎丘)
이곳은 2500년 전에 오나라의 합려가 행궁을 지었던 곳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의 무덤이다. 호구는 사면이 하천으로 둘러싸인 낮은 산으로, 옛날에는 해용산이라고 불렸다.
호구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를 많이 가지고 있는 곳 이기도 하다. 이곳을 관람하는데는 약 1시간~1시간30분 가량이 소요된다.

졸정원(拙正園)
이곳은 소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명나라 1521년에 왕헌신이 만든 것으로 정원의 이름은 ‘한거부’라는 시에서 따온 것이다.
졸정원은 연못이 아주 많은 것이 특징이다. 중원, 동원, 서원 세 부분으로 구분되며, 그 중에서 중원이 가장 볼거리가 많이 있다. 특히 중원의 원향당에서 보는 경치는 일품이다.
공원에서 풍기는 은은한 미를 차분히 감상하려면 1시간~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유원(留園)
유원은 시내중심의 북서쪽에 있으며, 명나라 때인 1525년 서시태란 사람이 만들었다.
그가 관직을 물러난 후 이곳에 동원.서원 2개의 정원을 지었고, 그가 사망한 후에는 서원은 사원으로 사용되고, 동원은 쓰이지 않았다가 유서라는 사람이 수리하여 정원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정원의 면적은 3만㎡k로 각기 다른 주제로 구성된 네 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사자림(獅子林)
사자림은 원나라의 대표적 정원으로 1342년에 천여선사(天如禪師)가 그의 스승 중봉(中峰)을 기리기 위해 지은 것이다.
사자림 이라는 이름은 가산 중에 높은 봉우리의 형상이 마치 사자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사자암과 비슷하게 꾸미기 위해 사자모양의 돌을 많이 이용해 절을 지었는데, 시간이 지나 후에는 이렇듯 정원으로 그 용도가 바뀌었다.
정원의 서쪽에는 폭포수가 떨어지고, 연못 중간은 다리로 연결되어 정자가 있다.

창랑정(창浪亭)
이곳은 소주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이다.
1044년에 시인 소순흠이 관직을 버리고 소주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이곳 경치가 너무 좋아서 자기 돈을 들여서 이곳을 산 후에 못가에 정자도 1채 더 증축했을 정도로 경치가 좋다고 한다. 이곳은 북동쪽에 못을 두르듯이 끼고 있고, 정원 규모는 1ha로 다른 정원에 비하면 크기는 작은 편이나 아담하고, 아름다운 풍경은 소주에서 으뜸으로 쳐 주고 있다.

한산사(寒山寺)
6세기에 양나라때 세워진 절로 7세기 당나라의 시인이자 승려인 한산이 머문 뒤부터 한산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절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당나라 때의 시인 장계(張繼)의 ‘풍교야박’이란 시에 등장하면서 부터였는데, 문학의 힘을 새삼 실감하게 되는 곳이다.
거의 하루종일 종소리가 들리는 종루. 옛 시인이 들었던 종소리는 사라지고 지금은 1904년에 새롭게 만들어진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항주는 중국의 7대 고도 중에 하나로서 4천년 전 양저문화(良渚文化)로 분류되는 신석기시대를 거쳐, 춘추시대 때는 오.월 양국에 걸쳐 있었으며, 두 나라의 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오.월문화(吳越文化)를 형성했다.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上有天堂 下有蘇抗).’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부터 소주와 함께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 항주이다.
중국인들이 소망은 ‘관직에서 은퇴한 후 항주에 저택을 짓고 소주의 미인과 함께 관주의 음식을 먹고 사는 것’ 이라 할 정도로 이곳은 아름다운 도시이다 .

서호(西湖)
항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항주에 서호가 없다면 항주를 갈 이유가 없다.’ 할 정도로 서호의 아름다움이 주는 비중은 굉장히 크다.
서호는 둘레가 15km이고, 면적이 6.3㎢에 이른다. 이곳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수로 인한 토사가 점차 쌓이면서 수대에 완전한 호수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호수를 가르는 백제,소제라는 두개의 제방에 의해 외호, 악호, 서리호, 남호, 북리호의 5개의 호수로 나뉘는데, 백제는 당나라때 이곳에 지사로 부임한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가 축조했으며, 소제는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축조했다고 한다. 서호에는 10경이라는 곳이 있는데, 곳곳마다 장소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계절과 하루의 특정시기, 주변의 풍치가 조화를 이루었을 때를 말하므로 서호에서 살지 않는 이상 그 진수를 제대로 맛보기란 어렵다고 한다. 이곳의 정취를 보다 더 좋게 관광하려면 시간대를 조금 맞추는 것이 좋은데, 대략 이른 아침이나 한낮, 저녁, 밤 등이 좋다.
10경은 서호의 아름다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풍경들로 ‘단교잔설, 평호추월, 곡원풍하, 소제춘효, 화항관어, 유랑문앵, 삼담인월, 쌍봉삽운, 남병만종, 뇌봉석조’ 등이 있다.

육화탑(六和塔)
북송 개보3년(970)년에 오월왕이 역류현상을 막고자 하는 염원으로 세운 것이다.
탑명은 불교에서 승려들이 수도할 때 지켜야 할 6가지 규약인 ‘六和’를 그대로 따왔다.
탑의 높이는 60m로 겉에서 보면 8각 13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2층으로 나뉘어 있어서
실제로는 8각 7층 석탑이다. 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전당강과 주변 경치가 시원스레 보인다. 지금은 중국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장가계와 함께 중국에서 손꼽히는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5악보다 뛰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중국인의 황산에 대한 자긍심은 대단하다. 황산은 수려하고 독특한 풍모로 인해 역사 이래 수 많은 시인들에게 사색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해발고도 1천87백73m로 1000m 이상되는 봉우리를 77개나 거느린 웅장한 산으로 진나라 때는 이산으로 불리다가 당나라 때부터 황산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황산이 기송(奇松). 괴석(怪石). 운해(云海). 온천(溫泉)으로 유명한데 그것은 황산의 반정도가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6월 중순부터 1개월간은 장마철이니 이때는 관광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출처 : http://www.tourcenter.net/sub_html/a_01_05.asp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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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쟝성(浙江省) 중부에 위치한 이우는 지역, 산업우위도 뚜렷하지 않고 자원도 풍부하지 않다. 1천여 평방 킬로미터에 68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지유동인구가 1백만 명을 초과한다. 이우시 2003년 GDP는 188억 위안(元)이며 1인당 농민 순소득은 6147위안에 달한다. 한마디로 이우시전체가 도매시장인 셈이다.

 

이우라는 지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예전에 한 효자가 노모를 모시고 살았는데 엄동설한에 상을 당하여 장례를 치러야 하나 워낙 가난하여 땅을 팔 도구조차 없어 애를 먹고 있는데 한무리의 까마귀가 몰려와 부리로 땅을 파서 무사히 장례를 치렀으나 까마귀는 상처를 입어 모두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후세 사람이 이를 기려서 의로운 까마귀라고 지명을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이우지방의 지역민간항공은 중국의 주요도시로 연계되어있으며 China Commodity City (중국 소상품성)를 위해 제공되어지는 운송체계는 300개 이상의 상품운송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매일 200대 트럭분량의 물품들이(거의 3000톤가량) 내보내진다. 화물은 30개이상의 성, 180개 이상의 주요도시로 보내진다.

 

2003년도 전체시의 총생산량이 188억원이고 재정수입은 23억원이며 그 중 지방재정 수입은 11.9억원에 이른다. 또한 시장 교역액은 287.3억원이며 그중 소상품성의 교역량은 248.3억원으로 2002년 대비 8%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02년 이우시장은 국가품질 감독검사검역총국에서 전국유일의 "품질우수, 신용준수" 시장의 영예를 얻었고, 공업경제는 신속하게 집중되어 현재 건설중인 공업원구의 면적은 64km2에 달해 1300여개 업체가 입주하였다. 주요 품목으로는 양말, 악세사리, 쟈크, 화장품, 와이셔츠, 문화용품, 필기류, 완구등으로 우수업종, 규모있는 기업과 브랜드 상품을 집중 육성하여 "소상품, 대산업군, 소기업, 대형단지화"의 공업발전 모델을 형성하였다.

 

최근 3,4년간 이우에 상품을 구입하러 온 외국상인들은 하루 평균 6,000명에 달하며 그 중 최소 3,000여 명의 외국상인들은 이우에 상주한다. 이우와 경제교류가 있는 나라와 지역은 지난해 206개로 현재 중국과 무역교류가 있는 나라와 지역은 220개에 달하고 있다. 이우시장은 세계 각지 10여만개 기업의 상품이 집중되었는데 그 중에는 34개 업종, 1502개 부류, 32만 가지 제품이 포함되었으며 60%상품이 해외로 수출된다.

 

이우세관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이우시는 32 만 표준 컨테이너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40만 컨테이너로 전망하고 있다. 한 컨테이너에 3-5만 달러 상품으로 계산했을 때 최소 160만 달러에 달하는 수치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중국 내 항공 노선 중 외국인 이용율이 가장 높은 노선은 베이징이나 상하이 노선이 아니라 바로 이우 노선이며 외국인 탑승률이 최소 40%에 달한다. 이로부터 이우시장의 국제화 수준을 알 수 있다.

 

이우시 금융기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이우시로 송금한 나라와 지역은 206개에 달하며 외국기업이 개설한 계좌는 7,350개, 설립사무소가 100개이다. 이우를 찾아온 상인과 관광객이 220여만 명에 그 중 외국인이 10만 명이고, 물론 대부분이 이우 상품 구입상인이다. 유럽, 아메리카 등의 선진국 고객의 비율이 급증하면서 이미 20% 초과했다.

 

시장무역 국제화는 산업 국제화를 선도했고 대외지향 경제수준을 제고하였다. 이우의 외자유치도 올해 큰 발전을 가져왔다. 외국자금은 2001년의 1,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10월 1억 여 달러, 2000년부터 자영수출은 해마다 급증했는데, 지난해 1-10월 자영수출액은 7,1억 달러에 달했다.

  

이우시장에 집중된 32만 가지, 1500 여 부류 상품 중 1/3이 현지 제품이고 대부분은 중국 전국과 세계각지에서 온 것이다. 그러므로 “상품 진위와 가격의 투명성”은 중국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시장은 이우 경제사회발전의 기초일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의 “생명선”이다.

 

①최근 몇 년간 가장 뚜렷한 변화는 경영인들의 신용의식의 변화이다.  최근 몇 년간 이우시위, 시정부는 이 생명선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브랜드를 선도하는 시장 발전 전략을 실시했으며 브랜드 제품, 대외무역 질서 등의 정비를 통해 이우시장의 지속번영 발전을 도모하였다.

 

②이우시장 내에서 경영하는 성급 유명브랜드만 해도 4000여 개에 달한다. 국제상업무역타운에 들어서면 로비 한 가운데 “품질을 가장 중요시하고 신용을 지킨다(重質量 守信用)”라고 쓴 글귀가 각별히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가짜, 위조제품 생산을 방지하고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며 시장질서를 규범화하였다.

 

산업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시장제품의 등급 제고를 위해 이우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출발하여 자주재산권을 대폭 발전시키고 제품 브랜드화, 명 브랜드화를 추진하였다. 중국 유명상표 또는 중국 명 브랜드제품을 획득한 기업에 대해 시 정부는 100만 위안을 성급 유명상표 또는 성급 명 브랜드제품을 획득한 기업에 10만 위안을 장려했다.

현재 이우의 등록상표는 8700개이고 국제 선진적인 양말제조기계 등도 중국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중국 전국에서 유명한 선두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랑사(浪莎)”브랜드는 중국내 양말제조업에서 유일하게 중국 명 브랜드의 칭호를 수여 받았다.

  

시장을 운영한다 하면 일반적으로 모든 것은 “시장법칙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우시에서 시장의 번영과 정부의 역할은 조금도 갈라놓을 수 없다. 이우시의 시위서기는 정부의 역할은 최소 3가지 면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즉 종합기획, 자원배치, 정책지원등이다.

 

국제상업무역타운 1 기의 260만 평방미터 상가는 전부 정부가 투자하고 지분을 가진 것으로 임대만 하고 분양하지 않으며 주요한 시장자원은 정부가 완전히 통제하였다. 동시에 시장 내의 34개 업종과 시장 외의 30 여 개 전문거리는 업종을 명확히 구별하고 시장과 거리를 상호 결합시켰다.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적당한 정부간섭은 “제품의 비교”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업종별 악의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방지하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공평경쟁 환경을 마련하여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이우시위, 시정부가 제정한 시장정책은 항상 중국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했다. 상가를 임대하거나 또 몇 개나 임대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은 경영인의 매달 납세액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므로 누가 시장에 입주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자명한 사실이다. 동시에 정부는 언론을 통해 공시하여 경쟁의 공평성을 확보했다. 현재 이우시장 내 타지방 사람들이 차지하는 상가는 40%에 달한다.

 

다른 한 가지 사실도 전혀 믿기 어렵다. 즉 이우시장 상가의 “최저가격”이다. 호텔식 고급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화된 국제상무타운의 표준상가 5년 임대료는 5 만 위안 밖에 안 된다. “10년 전 시장의 상가는 이보다 더 저렴했다. 그때 상가 하나의 비용은 월 80위안, 1년에960위안밖에 안 됐다. "

 

이우시와 중국정부는 의식적으로 이런 저원가 경쟁환경을 조성하여 상업을 안정,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그 결과 이우시장의 고속 발전을 가져왔다. 보이는 손인 정부의 역할이 경제에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우의 발전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우시는 세계각국의 시장정보, 유통체인, 국내외 신기술 및 상품소개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해 상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유통센터, 전시센터, 정보센터, 배급센터등을 운영 ‘왁자지껄’, ‘난리벅석’이라는 기존 시장의 개념이 아니라 가지런하고 정돈된 시장의형태와 완벽한 물류.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우시는 3차년도에 걸친 장기 플랜을 내놓고 있는데 

 

- 1차 (2005년까지) : 기본적으로 현대화를 실현하여 경제의 외형화를 현저하게  재고하여 국제상무도시의 기초를 세우고,

 

- 2차 (2010년까지) : 경제사회 부문을 개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유통중심, 제조중심, 연구개발중심을 중점적으로 실현하여 국제성 상무도시의 규모를 다지며,

 

- 3차 (2020년까지) : 경제의 국제화, 도시의 현대화, 도시 농촌간의 일체화, 사회문명화, 과학의 주도화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있는 시장으로 면모를 갖춘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고있다.

 

<이상은 네이버 지식에서 담아 온 글/지도는 네이버 '중국정보 공유카페'에서 가져 옴>

 

 

사람의 기억력은 유한하고 또한 저장된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면 퇴색. 왜곡되고 맙니다.

 

이 글을 남기는 이유는, 혹자에게는 그다지 가치없는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장래를 위해 그런 왜곡된 기억이 아닌 정확한 사실과 느낌으로 변함없이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하고, 또한 행여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전에도 이우에 관한 기억을 글로써 남긴 적이 있지만 너무나도 주관적이었고, 한편으로는 개인적인 감정이 격한 상태였던지라 현재 싯점 동일한 내용을 리바이벌 할 필요는 없다 하겠습니다.

 

출발..

 

2006년 2월 22일 저녁, 급작스럽게 결정된 중국행에 생각할 여유도 없이 아침 나절부터 짐 싸고 티켓팅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아참, 그전에 말하고 싶은 것은 여권과 관련된 해프닝입니다. 내 여권은 지난 1996년 이후로 한번도 쓴 적이 없는, 말 그대로 죽은 여권이지요. 하는 일이 심하게 바뀐 탓도 있지만 그 보다는 한번 지난 일에 대해선 뒤도 돌아보지 않는 성격에도 문제가 있는 거지요.

 

좌충우돌하면서 결정된 출국을 코 앞에 두고 그냥 그 여권을 가져가면 되려니,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느닷없이 유효기간 종료, 신여권 발급이라는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또 편하게 생각합니다. 여권이야 구청가면 금방 받을텐데..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여권의 위조 방지를 위해 무슨 신시스템을 도입한답시고 신규든 갱신이든 기본으로 10일은 대기해야 한다는군요. 더하여 중국 비자 발급받는데 짧게는 2-3일, 길게는 4-5일이 걸린다나? 심드렁한 대행사의 답변에 기운이 다 빠지더군요. 급하게 뒤져 찾아낸 한 대행사, 그나마 대기자가 적은 부산지역으로 신청하고 당일 비자로 신청하면 열흘 내에 가능하다고 장담합니다. 총비용이 11만 5천원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하여간 차질없이 잘 빼오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유랑생활이었습니다.

 

날씨..

 

인천공항에서 이우까지 직항노선은 없었습니다. 항주를 경유하여(1일 2회) 육상편으로 들어 오는데 나의 경우는 지사에서 렌트카를 가져 왔더군요. 그 유명하다는 항주는 잠깐 공항만 봤을 뿐입니다. 이미 봄 기운이 완연해야 할 대지는 아직도 황량하기만 합니다. 이곳에 와서 자주 느끼지만 가끔 한국 TV에서 예의상 묻고 예의상 하는 대답, 그러니까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높고 푸른 하늘..' 그 질의응답이 결코 예의도 아니며 가식 하나 없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만큼 이곳의 대기는 불순하며, 토질은 척박하고 푸른 잎은 (먼지에 뒤덮여서인지는 몰라도) 우리의 그것과는 사뭇 달리 바랜 색이었습니다.

 

지난 2월의 이우는 여름 장마 못지 않은 비 오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도착하고 거진 10여 일 가까이 단 한번도 햇살을 구경해 본적이 없을 정도였고 겨울이라 낮아진 기온에 더하여, 대기 중의 습기는 뼛속까지 아릴 정도의 추위를 선사했습니다. 중학교 이후로 내복이라는 걸 입어본 적이 없는 난 주변의 지극한 권유에 콧방귀만 뀌었고 그건 정말 두번 다시 꺼내기 조차 싫을 정도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띠유융..

 

중국의 건물은(전에도 말했듯이) 천장이 높고 벽지가 발라져 있지 않습니다. 북부지역은 가보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고 하여간 묘합니다. 자존심이 걸려 있는 문제라고는 하나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장에 비해 엄청 높은 그것은 처음 봤을 때는 머리가 어찔할 정도의 현기증을 주었다면 아마 이곳에서 전염된 허풍 탓이라고 해야겠지요.

 

당시 내가 가야할 곳은 사실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시한부 인생이나 마찬가지인 한 사무실이었습니다. 자세한 사연을 언급하자니 집안 일이라 조금은 거시기 한데, 하여간 사단은 잦은 이직에서 기인한 혼돈과 관리의 부재였으며, 그로 인한 결과는 말 그대로 간판만 내건, 사무실을 빙자한 놀이터였습니다. 업적이 없으니 난방기가 고장이 나도 교체해 달라고 할 명분이 없었고, 결국 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랑 난로 하나 켜놓고 일 없이 꼼지락 대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천장 이야기를 먼저 한 이유는 바로 그 높은 천장이 사무실 환경과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는 거죠. 

 

참으로 입에서 꺼내기 조차 부끄러운 일이지만.. 원래는 아주 좋은 신형난방기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혼란을 틈타 (지금은 그만 둔) 직원 한 녀석이 난방기를 팔아 먹었던 모양입니다. 노발대발한 사장의 호령에 놀라 급한대로 얼렁뚱땅 도로 가져왔지만 이미 다 써버린 돈, 무슨 수로 새 것을 가져 오겠습니까? 아무리 돈이 탐이 난다고 해서 세상천지에 사무실 집기를 팔아 먹는 경우가 있다니? 난생 처음 듣는 이야기에 피식 헛웃음만 나옵니다.

 

이우는 인용한 글 그대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상가입니다. 하지만 그 도가 지나쳐 상가와 인가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일층은 일반상가, 이층은 사무실, 삼층은 살림집.. 이런 식의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다 정돈되지 않은 거리는 살풍경하며 아주 난잡할 정도로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는 이들은 전혀 불편하지 않으니 내가 뭐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싫으면 안살면 그만이지 더럽니 뭐니 할 필요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무실..

 

사무실의 임대료는 천차만별인데다(다시 말해 동종의 사무실에 대해서) 구하는 방식은 우리가 아는 상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민박집에서 들은 이야기나 사무실 직원 이야기나 할 것 없이 벽에 벌겋게 붙은 개별 광고를 보고 사무실 임대계약을 맺는데, 그러다 보니 빌리는 사람에게 너무도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1년치 월세를 선불하는 방식으로 중도 해지시에는 한푼도 못 돌려 받습니다. 말 그대로 100% 공급자 시장입니다. 그러니 그런 횡포에도 아무 소리 못하고 그렇게 예약을 맺겠지요. 하지만 어딜 가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전체를 지배하는 법은 없다는 점입니다. 좀더 찾아보고 깐깐하게 따진다면 그런 식의 계약은 피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게다가 복덕방은 부동산이 존재하는 곳에는 다 있기 마련, 다소의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누군가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찾아야 겠지요.

 

교통환경..

 

이우는 교통은 말 그래도 난폭자에겐 천국, 보행자와 선한 이에게는 지옥입니다. 중국에도 교통법규라는 것이 분명 있겠지만 이곳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사실 떠나기 전에 여기저기에서 얻은 정보 중에 상당 수는 이곳 교통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보행자 우선, 직진과 우회전 차량 우선이라는 상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타도시에서는 보행자 신호만큼은 지켜주는 편인데 이곳은 그렇지 않습니다. 끼어들기와 새치기는 운전자의 능력이며 중앙선은 그냥 선으로만 있다고 보면 마음이 편합니다. 역주행도 예사이며 심지어 자전거 도로에서의 질주까지.(간혹 중앙선은 더 이상 벗어나지 말고 달리라는 표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 밟고 달리기가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보행자나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전거 도로를 포함한 왕복 8차선 도로를 아무렇지도 않게 건너 다닙니다. 이우에서 통용되는 제 1법칙은 '누.가. 배.포.가. 큰.가?'입니다. 먼저 오신 선배님들은 누누히 충고합니다. 죽기 싫으면 눈 크게 뜨고 다니라고. 그리고 차 살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라고.

 

거주 및 교육환경..

 

제가 만난 분들은 대부분 무역과 물류에 종사하시는 분들인지라 주거.사무 겸용이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이우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정식 거주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그분들이 사는 환경은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난방은 오로지 냉.온풍기 겸용 에어컨과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에 의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시 애들을 데려오지 않았고 그곳에 살 생각도, 계획도 없었던 터라 들은 이야기만 잠깐 읊어 보면 현지학교든 국제학교든 입학은 문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극성스런 한국 부모의 치맛바람은 그곳에서도 위세를 떨친 모양입니다. 이우 초등학교 교사는 봉급보다 촌지가 더 많다나요? 그래서 한국인들을 봉으로 생각하고 심한 경우는 대놓고 돈을 가져 오라고 한다며 한탄하시는 사장님들을 뵈었습니다. 사실이겠지요? 살고 있는 분들의 전언이니까요.

 

사업..

 

이우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꿈의 도시이자 눈물의 도시입니다. 눈을 뜨면 누군가 아이템 하나로 대박을 터뜨렸다고 부러워 하다가 저녁에는 무역 사기로 쪽박을 찼다는 우울한 이야기가 거짓말처럼 이어집니다. 이우는 작은 돈으로 크게 일어설 수 있는 도시입니다. 한국에서 몇만원 하는 생활용품이 그곳 도매가로 고작 몇백원에서 몇천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직접 본 것을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 시장에서 적어도 2만원은 줘야 하는 빨래 건조대의 공장 생산단가가 4천원 미만입니다. 등상이나 레져활동을 할 때 허리에 차는 지갑의 생산단가는 2-3백원에 불과합니다. 2만원은 줘야하는 연습용 목도는 기본 60개를 주문하면 천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들의 러쉬가 이어지는 모양인데, 사정은 간단치 않습니다. 저 위의 글처럼 정부가 철저히 관리한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보기 좋게만 쓴, 인민일보의 기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박집에서 알게된 형님 한분은 있는 동안 아주 속이 팍팍 썩어 가더군요. 힘들게 찾아 단가 협상하고 한국측 바이어에게 통보하고 주문을 넣었더니 돈을 더 내라고 하기도, 생산자인 줄 알고 열불나게 협상을 했더니 주소도 없는 브로커로 판명나기도 하는 등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더 조마조마할 지경이었습니다.

 

이곳의 물류는, 고객들에겐 편할지는 몰라도,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에겐 무덤, 그 자체입니다. 함부로 발설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어 자제는 하지만 불법적인 방법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한다고 하네요. 사실 난 물류의 실무는 잘 모릅니다. 경험이라고는 과거 10년간 국적선사에서 해외영업과 관리파트에서 일한 게 전부였으니 포워딩의 오묘한 진결은(??) 잘 모르겠다는 뜻이지요. 그러나 중요한 한가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재미만 보려 하다가는 언젠가 동패구상의 지경에 이를 것이고 결국 아무도 책임질 수 없는, 오롯한 고객의 손실로만 전가될 거라는 겁니다.

 

자고 일어나면 물류회사입니다. 입사한지 한달도 안된 애들이 친구 불러 모아 대강 회사 만들고 물건 떼서 조금 더 큰회사에 가져다 주고 구전 뜯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속칭 '나까마'라고 하는 보따리상을 통해 대강 가지고 나가고.. 선택은 고객이 하는 것이니 구시렁 댈 필요는 없겠지만 요즘 심심찮게 터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아는 사장님 한분도 경쟁업체의 밀고로 된통으로 당했습니다. 그동안 번 것을 다 토해내야 할 정도의 심한 벌금이지요.(지금 하는 일은 물류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물류를 할 생각도 전혀 없구요.)

 

주로 돌아 다닌 시장은 푸젠입니다. 구획정리가 아주 잘되어 있는 거대상가이지요. 자잘한 악세사리에서 부터 크고 작은 생활용품과 완구까지. 들러 보는데만 몇일이 걸릴까? 여기서 들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요는 공급선입니다. 제 아무리 재주가 좋아 유일무이한 아이템을 찾았다 하더라도 공급선이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특히 이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생활용품의 경우, 한국시장에서 유통되려면 소위 말하는 '왕도매상'을 거치지 않고서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실로 그들의 영향력은 막강하여 누군가 자신들의 허락없이 시장에 물건을 팔 경우, 여지없이 공급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싹을 잘라 버린답니다.

 

무역 경험이 없는 제가 함부로 나불댄다면..

 

1.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자 결심을 하고 올 때는 확실한 아이템과 공급선을 잡고 오라.

 

친구 녀석도 그러더군요. 사업거리 있나 한번 둘러 보러 오겠다고. 왔다 가면 항공료, 숙박비에 몇백만원은 기본으로 깨집니다. 이우에는 그런 가이드가 많나 봅니다. 구직란에 아예 시장조사 전문, 아이템 찾아 드립니다. 그 친구와의 대화 내용입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할까 하는데..'

'뭐 할래?'

'니가 찾아 봐 줄래?'

'뭘 원하는데?'

'글쎄, 원단만 빼고 니가 알아봐.'

'???'

 

이런 식이 많답니다. 하지만 우선 순위가 바뀌지 않았습니까? 누가, 무엇을 사줄 지는 기본적으로 알고 시작하는 것이 사업 아닐까요? 아무리 싸고 물건이 좋아도 살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2. 중국어까지는 기대할 수는 없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은 되어야 한다.

 

일가친척, 아니 친구 하나 없는 이곳에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도 않는다면 정말 곤란하다는 것쯤은 기본상식입니다. 저도 중국어는 이제 겨우 떠듬거리지만 영어 하나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기 와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의외로 중국인들 가운데 영어에 능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대졸이라면, 입을 다물고 있어 그렇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이가 많습니다.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우리와는 달리 영국식 발음이라 처음엔 어렵지만 조금 지나면 기본적인 대화는 물론, 미묘한 감정의 전달까지도 가능합니다. 여기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한족의 나라이지요. 그들은 전체 인구의 95%를 차지합니다. 그들과 직접 상대하지 않고, 뒷골목 용어로 스리쿠션만 하다가는 사업의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3. 화내지 말라.

 

영어로 의사소통이 된다고 해서 능사는 아닙니다. 감정의 조절 없이는 좋은 거래를 하기 힘듭니다. 가끔 중국인들은 무조건 된다고 허풍을 친다고들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아닙니다. 웃는 얼굴로 고려하겠다고 합니다. 영어로 하면 'consider'  정도가 되겠지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앞에 앉은 협상 대상자가 터무니 없는 요구를 뻔뻔하게 한다. '이런 4가지 없는.. 발끈하고선 너 없어도 물건 팔 수 있어. 그냥 가!'

 

친구 하나 만드는 정성의 1/10이면 열명의 적이 창출됩니다. 그리고 그 열명의 적은 자신들의 유일한 적에 대하여 침 튀기며 비난을 하지요. 그래서 알지도 못하는 적이 이내 백명으로 불어 납니다. 열난 김에 내뱉은 한 마디가 돌아 돌아 미상불 장래에 어떤 방식으로든 나에게 불이익을 주었다는 쓰디 쓴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식의 대답도 일견 수긍이 갑니다.

 

'그래, 기분 더럽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웃으며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듣는 이도 기분 좋고, 향후를 기약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입니다. 난 요즘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일단은 웃고 '노'라는 대답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이우에서의 숙박 여건은 민박이 제일 좋습니다. 시설이야 호텔보다는 못하지만 자칫 입에 맞지 않은 중국음식으로 고생할 필요도, 빨래를 해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는데다 많은 한국 사업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있으니 권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인터넷은 기본이고 인터넷 전화를 이용한 장거리 전화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사양에 일인당 인민폐 100원이면 하루가 해결되니 처음 오시는 분들께는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인..

 

인력시장을 통해서 구할 수도, 소개를 통해서 구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나중에 쌓을 정이지만 면에 의한 부담은 갖고 싶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철저하게 구인공고, 그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서만 사람을 구합니다. 구인광고 내용도 얼렁뚱당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업무내용과 급여조건을 상세히 달고 이에 상응하는 자격조건도 내겁니다. 처음에는 반응이 없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이들의 이력서가 쏟아집니다.

 

특히 한국 기업은, 과거 우리가 외국계 기업에 대해 생각했던 것처럼, 이곳 사람들에게는 비젼, 바로 그 자체입니다. 분명히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한류열풍 덕도 있지만, 우선 국제 업무에 종사한다는 자부심과 영어와 한국어를 배울 수 있고 외국에도 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 회사가 커지면 자신도 현지법인 사장 내지는 지사장은 할 수 있다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국계 기업은 바로 그런 비젼의 전형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해괴한 경험을 한 모양입니다. 일을 잘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진다든지, 그것도 그냥 없어지는게 아니라 무언가 다른 것도 같이 없어진다든지 하는 그런 일들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내 경험에 비춰보면 그런 일은 한국에서도 많았습니다. 피고용인의 성격에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그것을 탓해서는 안됩니다. 인사상 리스크는 회사의 부담입니다. 따지고 들자면 '왜 그런 하자 있는 인재를 뽑았냐'로 귀착될 문제라는 거지요. 

 

(남들이 보기에는 하찮겠지만) 비젼 하나에 목숨 거는 것은 여기나 저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제대로 된 구인 광고에 기초한 선발과 철저한 신분조사, 그리고 약속한 사항들의 철저한 이행, 불이행시엔 명확한 해명, 적절한 상벌제도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들도 군말 없이 따라 줍니다. 너무나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 같이 있는 직원에게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혹시 그만 둘 요량이면 먼저 이야기 좀 하라고. 이 친구 눈이 똥그래져서 되물어 봅니다. 무슨 잘못을 했냐고. 그게 아니라 어쩌고 하면서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앞서 언급한 그대로 말해 줍니다. 비젼만 주라고. 그것만 있으면 비록 좀 적게 받더라도 노동법 따지지 않고 열심히 일할 사람이 너무도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혹시 사업이 제대로 안되어서 접을 생각이면 걱정 말고 먼저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문 닫을 때까지는 같이 하겠다는군요.

 

중국의 어딜 가든 초심자가 찾아야 할 곳은 한상회입니다. 한국 상인회가 되겠지요. 어느 정도 한국인들이 있다면 분명히 한상회도 조직되어 있습니다. 일면식이 없다고 주저할 필요 없습니다. 피붙이 하나 없는 이 곳에선 같은 말을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형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 믿느냐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생활의 기본적인 해결만큼은 시간과 돈을 생각해서라도 이곳을 먼저 경유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제가 알아낸 이우 지역에서 도움이 될만한 홈페이지들입니다.

 

상해탄.. 제가 알기로는 가장 운영이 잘되는 상업성 홈페이지입니다. 지역별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하고 현지의 각종 정보를 가장 손쇱게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http://www.shanghaitan.net/

 

이우지역 한상회.. 다시 말씀드리지만 영사관과 더불어 이 지역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단체입니다. 싸움이든 분쟁이든 터지면 전화번호를 기억했다가 연락하십시오. 분명히 마다않고 달려 와서 도와주실 분들입니다.

http://www.koreanyiwu.com/

 

이우 가이드.. 이우 지역의 상업성 홈페이지. 구인.구직이 용이하며 때론 사업에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http://www.yiwuguide.com/

 

재차 말씀 드리지만 제공되는 정보의 신뢰성 여부는 제공자가 아닌 수여자가 판단해야 할 몫입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일이 나를 둘러싸고 일어났으니 주관이 개입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분명 저 위의 많은 말들 중에는 지금 사정과 맞지 않거나, 혹은 제가 잘못 안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관점의 차이도 있을 터이고..

 

너무 많이 떠들었지요? 다음엔 좀더 짧게, 내가 살고 있는 소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늦은 밤, 좋은 꿈들 꾸십시오.

 

 

푸른 꿈..

Posted by '김용환'
,

자랑할건 아니지만.. 언어가 안되다 보니.. 택시를 많이 이용하거든요..

 

제가 여행을 다니거나 생활을 하면서.. 이용한 택시의 지역은...

심천, 광저우, 상해, 소주, 항주, 북경, 천진에서 택시를 이용해 보았는데..

택시 서비스는 상해가 제일 좋던군요..

 

상해지역의 택시의 특징은 서비스의 질에 따라.. 택시기사의 등급이 다릅니다..

이 등급에 따라 서비스의 차이를 피부로 느낄수 있는 곳이 상해입니다.

저는 상해에서 택시를 타게되면.. 제일먼저 이 기사의 자질부터 보지요..

우리나라처럼 택시기사 소개하는 자리에 기사사진과.. 별모양의 기사서비스 질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아래.. 택시기사 등록번호(?)인가.. 숫자로 된 게 있는데..

이게 오래된 기사는 앞에 0으로 시작하고.. 택시기사가 얼마안된 신참은 2로 시작하더군요..

6개월전에는 3으로 시작하는 사람도 한번씩 있던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2이상으로 시작하는 택시기사의 경우에는...

중국인의 그 사가지 없는것이 몸에 배여있고.. 택시기사로써 서비스업에 맞지않는 그런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용시 불괘함을 느낄수 있으니.. 조심해야 겠지요..

 

그리고 1인경우에는 거의 별 2개인 분들이 많던데.. 그냥 이용할만 합니다..

정석대로 운전하는 기사에 비교하면 될거 같네요..

어느정도 택시업계에서 생활하고.. 서비스도 어느정도 몸에 베여있고..

그런 분들이였던걸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별세개인 분들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별 세개면 상해의 지리 거의다 알고.. 영어도 어느정도 하는 분이라서..

서비스 짱에.. 길도 많이 아시고.. 알아서 운전합니다.

가끔 너무 열성적으로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분들의 특징이.. 손님을 조금이라도 빨리 목적지에 데려다 줘야 된다는..

프로근성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분들은 운전을 많이 하신 분들이라..

상해의 교통 체증도 어느정도 알고 해서.. 안막히는 길로 인도를 해주더군요..

택시기사를 오래하고.. 시험이나 서비스를 잘하신 택시기사에게 별을 올려주니..

상해에서 별이 3개 이상이면.. 어느정도 믿고 택시를 이용할수 있더군요..

 

가끔 이런것을 가장해서 제가 모르게 돌아가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개의 경우 별이 별 3개인 기사분은.. 한국의 친절한 기사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더군요..

 

그리고.. 상해의 외국인 아파트에서 콜택시를 부를때는..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인지.. 별이 많은 택시를 불려주더군요..

상해에서 택시를 이용시에는 별 작은 기사가 길을 안다고 하면... 의심을 해봐야 되지만..
모든 상해의 지리를 다 알는건 아니겠지만.. 별 많은 기사가 안다고 하면..

어느정도 신뢰를 하셔도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외의 지역의 택시는 제비뽑기와 비슷해서..

기사를 잘만나면 좋은 서비스를 아니면 나쁜서비스를 받는다고 보셔야 되겠지요..

 

북경지역 택시의 기본요금은 상해와 같은 10위안이며..

북경택시의 특징중 하나가 택시마다 요금 산정방식이 다르다는데 있다..

세종류로 나누어 지는데..

"샤리급"으로 분류되는 택시는 4킬로미터에 기본요금 10위엔이며, 4킬로를 넘어가면 1킬로당 1.2위엔이 추가된다.

"쌍타나급"의 경우에는 3킬로미터에 기본요금 10위엔이며, 추가요금은 1킬로당 1.6위엔이 부가된다.

북경에서 가장많이 볼수 있는 택시가 이 쌍타나급 택시이다.

"홍치급"은 3킬로 기본요금 10위안, 추가요금은 1킬로당 2위엔이다.

위의 등급은 택시 뒷자석뒤의 창문에 보면.. 요금이.. 1.2元 , 1.6元 , 2元으로 적혀 있어서..

택시를 잡을 때 참고하면 됩니다.

 

심천지역의 택시는 기본요금이 12.5위안으로 중국에서 최고의 기본요금을 받는 지역이더군요..

홍콩에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관문이 되는 도시라서 그런지..

소비물가지수는 중국에서 제일 높지 않나 합니다.

심천에서 생활할때는 불법영업하는 택시기사를 한분알고 지내면서..

그분에게 전화해서 예약하고 난뒤에.. 움직여서..

많이 이용은 안했지만.. 광저우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2년전이라 좀 다를수도 있음)

어떤점이 비슷한가 하면..

택시를 이용하고 난뒤에.. 거스름돈으로 위조지폐를 많이 준다고 하더군요.

 

한번은 불법영업하는 택시기사가 저에게 거스름돈을 주던데..

제가 확인을 안하고 받아가니.. 이 택시기사가 저를 잡더군요..

확인을 하니.. 말도 안통하는 저에게.. 가짜지폐를 줬다고.. 손짓, 발짓, 콩글리쉬으로 이야기 하고..

바꾸어 주면서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더군요..

 

다음에 택시탈때.. 확인해서 돈받고.. 조심해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손짓, 발짓으로 듣고 본 언어지만.. 그런뜻인거 같던데.. ㅋㅋ

 

소주와 항주의 택시는 관광지역이라서 그런지 좋은 서비스를 해주더군요..

제가 이용한게 운이 좋아 좋은 택시를 이용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돌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천진지역의 택시는 기본요금이 8위엔인가 7.5위엔이며..

제가 체감한 서비스 지수는 광저우와 비슷한 최악의 등급을 메깁니다..

 

거의 외국인은 길을 모른다는 가정으로 운전하며...

내려서 묻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족속들이지요..

중국택시기사의 기본이 운전하다가 내려서 길을 묻는 행동을 하는건데..

천진이 북경과 상해를 비교했을때.. 2~3배는 심하더군요..

 

돌아서 가는 경우도 심하고요.. 그래서 저는 언제나 같은길을 갈경우에는

같은 금액으로 합의를 보지요..

미터기에 적힌 금액이 있어도.. 메모지 꺼내서..

"이전에 이금액으로 왔다" 메모 보여주면서 금액 합의보고.. 돈을 지급하는 편법을 사용하지요..

당연히 막히고 그런것들에 대해서 요금이 많이 나오는건.. 인정을 하고 택도 아닌 금액만 아니면..

미터기에 대한 요금을 지급하지만..

고의적으로 돌아 간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합의부터 봐야 되는 택시기사의 행포가 많은 지역중 하나가 천진입니다.

 

그외의 광저우도 비슷한 실정인거 같고요..

 

 

그리고 그외 중국 택시의 특징중 하나가 불법영업 택시와 봉고가 있는데..

이들의 차종류는 고급차에서 패차직전의 차등 조류가 많은데..

고급차일수록 가격을 비싸게 받는데.. 이런차들은 거리에 따라 요금을 측정해서 가기 때문에..

가격협상만 잘하면..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일반 택시로 이용시 50위안정도 나오면.. 저는 40위안정도로 후려쳐서 타고 다녀서..

요금을 어느정도 알고 가는 경우 저는 이 불법영업 택시들을 이용합니다.

보통 왕징 코리아타운이나.. 각지역의 한국인 및 외국인이 많은 아파트 단지나 외국인이 많이 오고가는 곳에서 영업하니..

기차역이나 버스역에 내리면.. 많은 불법택시 기사의 궁시렁 거리는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잘이용하면 약이지만.. 영업인증을 받고 하는 놈들이 아니니.. 납치되는 위험도 있습니다.

여자 혼자 이용하기에는 위험할수도 있으니.. 혼자 불법택시를 이용할때에는 신용있는 불법택시를 이용하세요.. ㅡ.ㅡ;;

여기서 신용있는 불법택시란.. 이전에 이용해서 단골이 된 불법택시로..

코리아 타운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불법영업 택시를 말합니다.

 

그리고 택시를 탓을때는 영수증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영수증이 있어야 나중에 문제 발생시에 오는 것을 해결할수 있습니다.

트러블이 생겨도 정면으로 항의하기 보다는 자동차 번호와 기사의 이름(조수석 앞에 적혀 있음)을 메모하여

나중에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던가.. 항의를 해야 겠지요..

 

그리고 상해의 택시의 경우에는 이 영수증만 있으면..

택시기사 옆자리를 탓을때.. 물건을 잊어버린경우에는..

다 택시기사에게서 변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분실한 증거가 없으니 거의 힘들지만.. 보통 지갑이나.. 가방같은것은 찾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택시이용에 관련된 경험담과 조심할점에 대한 자료를 링크걸어 드리니..

참고하셔서 중국에서의 택시이용시에 당하는 불이익을 최소한으로 줄이시기 바랍니다.

급 질문 - 상해(택시타는거, 물가, 맛사지, 놀거리 등)

생활 팁 공유(택시편)

김군 저와 비슷하게 사기 당하셨군요..

오늘 울카페 횐님들 굿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사고가 나더라도

중국에서 택시를 타다

중국의 택시기사들.....

교통문화가 험하긴 하더군요..

택시탈때 주의해야 할 점

중국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중국에서 불법택시 횡포 조심하세요

 

 

중국에 살면.. 어느정도 당하는건 당연한것일수도 있지만..

애교로 봐줄만한건.. 그렇거니 하고.. 심한경우에는 태클을 걸어야 되겠지요...

 

중국은 알는만큼 불이익이 작아지는 나라이니...

많이 알고 가는게 제일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택시를 탈때에는..

"쯔다오마"의 물음보다는 "런스루마"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길을 들어서 알는것도 쯔다오로 대답이 가능한데..
런스로 알는건.. 길을 가본적이 있거나 위치등도 알때 런스라고 하는 거라더군요..


사람을 비유하면.. 유명연애인을 이름만 듣고 알는 경우는 "쯔다오"고...
유명연애인의 친구로 알던가.. 관계를 맺고있는 알는 경우에는 "런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런스의 경우 길, 글자, 사람에게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거는 알고 계시죠? ^^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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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daum.net/10in10in10  맞벌이 부부 10억 카페에 글린 제 글을 제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전략적 사고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카페입니다.

 

 

 

6월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청약저축 230만명(1순위 75만명)

-청약부금 206만명(1순위 112만명)

-청약예금(중형 30.8평 이하) 197만명(1순위 165만명)

-청약예금(대형) 91만명(1순위 67만명)

 

상당히 많죠? 얼마전에 신문에서는 부금과 예금을 합친다니, 말이 있었는데, 결국은 수정이 되었습니다.

 

청약예.부금 통합, 청약 예치금 단일화 등이 검토됐으나 부작용이 많은 것으로 판단돼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가점제 적용은 예.부금 통장이 대상인데 서울의 경우 예금액이 600만원, 경기도는 300만원 이하인 경우다.

공공택지내 25.7평 중대형주택은 채권매입신청액이 동일할 때 만 활용될뿐 민간택지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청약제도는 '로또복권'이나 다름없었는데, 무주택자와 부양 가족이 많은 사람 등을 우선 배려한 점은 실수요자 보호 차원에서 보는 관점에서는 상당히 취지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제도로 인해서 부양가족수가 많고 무주택기간이 길며, 각종 금융기관에 저축등을 많이 수요자,  나이가 많은 1순위자가 '0순위' 당첨기회를 갖게 됩니다.

 

기존에 집을 소유한 유주택자, 즉 투자목적이나 집을 넓혀가려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정책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보기로 하겠습니다. 자세한 테이블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366438&section_id=001&menu_id=001)

 

가구주 연령(30세 미만-45세 이상), 무주택 기간(1년 미만-10년 이상), 통장 가입기간(6개월 미만-10년 이상), 부양가족(가구구성 1-3세대, 자녀수 1-3) 등으로 구분되고, 각 항목은 단계별로 1-5(부양가족 가점은 가구구성, 자녀 수별로 1-3)이 부여되며 여기에 가구주 연령 20, 부양가족 35, 무주택기간 32, 가입기간 13의 가중치를 둬 이를 곱해 총점을 산출한 뒤 점수에 따라 당첨자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가점제에서 동일 순위 동점자가 나오면 가구주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가점항목 및 가중치 값은 중소형 주택은 ▲부양가족수(가중치 35) ▲무주택기간(32) ▲가구주 나이(20) ▲통장 가입기간(13) 등입니다. 2010년부터는 ▲가구소득 ▲부동산 자산 등이 추가돼 6개 항목이 됩니다. , 가구주 나이(13), 부양가족수(23), 가구소득(21), 부동산 자산(12), 무주택기간(22), 통장가입기간(9) 6개 항목, 가중치값이 되죠.

 

한편, 중대형 주택은 ▲부양가족수(47) ▲무주택기간(31) ▲통장 가입기간(22) 등이다.

 

한 예를 들며, 34세의 A라는 가구주의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구주가 34(2 x 20 = 40)이고 무주택기간이 4(3 x 32 = 64), 통장 가입기간이 5(4 x 13 = 52), 자녀 1(3 x 35 = 105)이라면 이 가구주의 청약가점은 293점이 됩니다.

 

한편 40세의 한 B라는 가구주의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0(4 x 20 = 80)이고 무주택기간이 10(5 x 32 = 158), 통장가입기간이 10(5 x 13 = 65), 자녀 2(4 x 35 = 140)인 가구주는 이보다 167점이 높은 460점이어서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여기에 부모를 한 명이라도 부양하고 있다면 이 가구주는 35점이 추가돼 "청약=당첨" 요건에 해당된다.

 

개인 자산 전산화가 완료되는 2010년부터는 가구소득, 부동산 자산(5천만원 이상)도 가점 항목에 들어가고 가중치도 바뀌게 됩니다. , 2008년부터는 국민의 자산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계산은 자동적으로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1,2년 뒤부터 가능할 껍니다. 그렇게 자산관리가 쉬운게 아니라서요. 큰 전산사업이라서 빠르진 못해도 시행은 하리라 생각됩니다.)

 

오는 2010년부터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중소형아파트(전용 25.7평 이하)도 가점제 방식으로 당첨자가 결정되며, 중대형아파트(전용 25.7평 초과)는 채권입찰 경쟁에서 동점자가 생겼을 때만 가점제가 적용됩니다.

 

가중치로 볼 때 부양가족 수가 많고 무주택 기간이 긴 통장가입자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해진 반면 핵가족의 도시근로자, 신혼부부는 불리합니다. 특히 5 천만원 미만의 소유자와 현재는 6평 이하 다세대 주택과 농가주택 등은 주택소유 대상에서 제외돼 무주택자로 본다고 합니다.

 

부양가족이 떨어져 있으면, 가점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주민등록등본상 동일 주소내 동거자만 부양가족으로 인정돼 혜택이 주어집니다. 실제 부모를 부양하지만 주소가 다른데 청약혜택을 받으려면 동거자로 주민등록을 합치는 게 좋다. 자녀는 3명인데 미성년자가 1명뿐이라면 1명만 부양 자녀로 분류됩니다.

 

또한 이혼가구와 같은 사회취약층은 고려가 안되었고, 추후 규정을 고친다고 합니다.

 

25.7평 이하 주택의 청약을 기다려온 예.부금 가입자 400여만명은 혼란과 함께 가점이 낮은 가입자는 고민이 휩싸이게 됩니다.

 

특히 지금 저는 계산을 해도 거의 저점이라서, 앞으로 당첨되기는 힘들어 집니다.ㅜㅜ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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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5년 11월에 나온 책입니다. 지금이 7월 말이니, 한 8개월 전이네요.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상당히 영양가 있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골라본 이 책을 보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 지 모릅니다. 그 것은 Oil price에 대한 높은 가치를 판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Oil-Factor의 책 내용은 고유가 시대의 투자 전략을 내세웁니다. 이 책은 앞으로 고유가는 당연한 일이고, 그러므로, buy and hold(장기 투자)는 매력을 잃을 것이다라는 것을 주장합니다.

주요 본문 내용을 발췌해 보겠습니다.

 

1. 유가는 항상 급등하게 되어 있다. 공급은 낮아지는 반면, 수요는 높다. 중국, 미국 등 높은 생산/소비 국가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유가가 급격히 가파르게 상승하면 경제와 금융시장을 디플레이션의 나락으로 빠뜨릴 수도 있고, 서서히 상승하여 높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

 

2. 유가는 10년이 지나지 않아 적어도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이다.

(1년도 안되어서 이미 70$대입니다.ㅡ.ㅡ;;;)

 

3. 유가가 오를 때, 에너지 절양 노력으로 상승추세를 완화시킬 수 있지만, 절약노력의 배경에는 10배 이상의 유가 상승이 있었다.

 

4. 앞으로 중국이 대량 석유 소비국(즉, 생산기지국)이 되어 탄탄한 석유 수요에 따른 높은 유가가 유지될 것이다. (이미 2/4분기 중국은 10%이상의 성장율을 거뒀습니다. 평상 절상에 대한 요구가 가해지는 것도 그 이유임.)

 

5. 석유 공급의 차질은 다른 에너지 개발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에너지 개발주 중 수익이 나는 회사에 투자하라. 청정 에너지인 수력과 풍력은 아직 미미하다. 풍력 기술은 상당히 발전되었으나, 비용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태양전지, 수소 에너지는 가까운 장래에 에너지화 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반대 의견임. : 태양에너지를 전지화하여 상업화하는 데는 고유가가 가속할 것임)

대안은 풍력과 석탄 에너지를 이용하면 될 것이다. (전 반대의 생각. 좀 엉뚱한 얘기인듯..)

 

6. 화석연료중 가장 깨끗한 천연가스는 미국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보관, 수송이 어려워 위험과 문제점을 야기한다. 석풍은 풍부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 원자력은 부족분을 채울 수 있지만, 지진이나 예기치 않은 과학적 문제가 봉착할 수 있다.

 

7. 금값은 매우 오랫동안 인플레이션과 함께 상승했다. 금의 큰 수익을 가져올 원동력은 인플레이션보다는 우리가 앞으로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마이너스 실질이자율이다. 금 주식과 금 펀드는 금의 상승추세에 동참할 수 있다.

 

8. 노령화에 대한 정부지출과 석유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국의 국방비 증대는 인플레이션 유발 압력을 가중할 것이다.  석유 공급이 점차 감소되는 상황에서 석유 생산이 주로 저개발된, 본질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의 석유 확보 보장을 위해 국방비가 큰축으로 증가될 것이다.

즉, 이는 국방관련 기업은 주가수익율(P/E)을 상승할 것이다.

 

9. 은, 회사, 백금그룹금속은 대체에너지의 필요성으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0. 석유 상승율이 20%가 되면, 여전히 문제가 많이 있지만, 시장에서 그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겠지만, 80%이상 급상하시에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소지가 많다. 그 때는 채권 시장에 투자하라.

 

 

제가 자료를 조사해봤습니다. 주식교실에 있는 자료에 있습니다.

(http://www.wtrg.com/daily/crudeoilprice.html)

WTI 시장의 선물 시장 가격추이 그래프입니다.

 

Closing Crude Oil Futures Price 

작년 8월 중심쯤이 70불에 육박했었죠? 그리고, 12월에 57$정도에 낮다가. 2월 초에 상승했다가. 3월초에 상승했다가. 주욱 상승세에 있습니다.

 

다음은 최근 6개월간 WTI 가격 추이입니다.

출처 : http://www.oilnergy.com/1opost.htm#6mo

 

 

현재까지 WTI 원유 상승율은 약 26%입니다.  (출처 : http://www.economagic.com/em-cgi/data.exe/fedstl/oilprice+1)

하지만, 교유가는 완만한 추세더라도 높은 가격이라는 것은 여전히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금 가격을 함 보죠.

(출처 : http://www.usagold.com/gold-price.html)

 

five year gold price chart
5 Year Gold Price Chart

 

 

one year gold price chart
1 Year Gold Price Chart

 

여전히 금은 상승세입니다. 마치 원유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네요.

 

책의 내용처럼 고유가의 시대에서 우리는 참 고민스럽습니다. 경유가격은 상승하고, 물가가 슬슬 올라올라가는데, 선택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오늘 저녁은 수익을 내는 대체에너지주의 상황을 파악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유주도 좀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전 정유주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특정주를 리포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유가의 상승과 금값 상승은 비례합니다. 올해 유가는 23% 올랐는데, 금 테크로 번 돈은 네~~

22%입니다. 거의 들어맞고 있네요^^

 

앞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동시에 금도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금펀드와 관련된 뉴스를 보죠.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359897&section_id=101&menu_id=101

 

최근 금값이 오르면서 금 관련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 외환 HSBC은행의 금 관련 금융상품 판매실적이 올해 들어 처음 1500억 원을 넘어섰다.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미국 뉴욕이나 일본 도쿄(東京)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이 이달 들어 8% 이상 오르는 등 비교적 안전한 실물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이 판매하는 ‘골드리슈’ 누적 판매액은 21일 현재 1034억 원으로 2003년 11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골드리슈는 통장에 금을 쌓아 두고 만기가 되면 시세로 환산해 현금을 지급하는 금융상품. 올해 초 가입했다면 연 22.7%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외환은행이 판매하는 ‘메릴린치 월드 골드 펀드’는 세계 유명 금광업체의 주식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상품으로 21일 현재 판매액은 96억3000만 원이다. 이 펀드의 작년 말까지 누적 판매액은 3억2000만 원이었다.

HSBC은행이 이달 선보인 ‘파워 리치 메탈펀드’의 판매액은 388억 원. 이 펀드는 금을 포함한 귀금속 국제가격에 연동해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987417&menu=contents_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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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로 목차소개
- 감사의 말
- 들어가기에 앞서
- 서론

Ⅰ 큰 그림
CHAPTER 1 뒤돌아본 석유의 역사 30년
CHAPTER 2 유가지표
CHAPTER 3 지질학적 내막
CHAPTER 4 유가의 끝없는 상승
CHAPTER 5 채무 부담
CHAPTER 6 석유의 대체 에너지 Ⅰ
CHAPTER 7 석유의 대체 에너지 Ⅱ
CHAPTER 8 정부지출
CHAPTER 9 인플레이션에 관한 사실

Ⅱ 투자 정석
CHAPTER 10 인플레이션 투자의 ABC
CHAPTER 11 에너지
CHAPTER 12 금
CHAPTER 13 대체 에너지
CHAPTER 14 국방
CHAPTER 15 버크셔 헤더웨이
CHAPTER 16 그 외의 베스트
CHAPTER 17 디플레이션 헤지
CHAPTER 18 종합하여

- Epilogue 우리의 미래

 

 

 

 

더 좋은 자료는 http://cafe.daum.net/10in10in10 에 있습니다.

 

Posted by '김용환'
,

이거 짧은 시간에 보느니라 무척 힘들었지만, 그에 비해서 정말 재미가 있었습니다.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책을 다 읽어버렸죠.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모네타 주식방에서 본 이 책에 대한 내용, 즉 장기 투자 라는 관점 때문에 이 책을 공부하기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시겔 교수님을 e 라인상에서 계속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선생님이 생겼습니다.^^

 

 

 

지은이 소개
제러미 시겔

제러미 시겔 주식분석가 겸 장기투자 포트폴리오의 대가, 주식투자 전략에 있어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제러미 시겔은 1967년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고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경제 및 금융(재정)시장에 대한 다수의 글을 「월 스트리트 저널」,「파이낸셜 타임스」에 기고하고 있으며 CNN, CNBC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15년 이상 JP모건은행의 거시경제 최고 책임자로 자문을 하고 있으며 미국 증권산업연구소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월 스트리트 혁명Revolution on Wall Street』(1993), 『제러미 시겔의 주식투자 바이블Stocks for the Long Run』(1994, 1판),『제러미 시겔 투자의 미래The Future for Investors』(2005)가 있다. 10년 만에 출간된 『제러미 시겔 투자의 미래』는 「비즈니스 위크」,「파이낸셜 타임스」에서 비즈니스맨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있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장기투자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교수님의 홈페이지는  http://www.jeremysiegel.com 페이지이고, http://www.jeremysiegel.com/index.cfm/fuseaction/Display.Page/page/video.cfm 이곳에서 이 분의 소개, 이 분이 강조하는 내용을 동영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딩용으로 http://www.jeremysiegel.com/index.cfm/fuseAction/Resources.ListResources/type/article.cfm 을 참조하시면 유익할 듯 합니다.

 

발췌글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115046&menu=nview&sort=date&display_seq=426243#426243

 


* 기본원칙이란 성장 하나만으로 좋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없고 투자자들이 이미 심어 놓은 낙관적인 기대치를 초과한 성장만이 이를 보장해 준다는 것. 성장의 함정이 투자자와 투자성공 사이에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장벽 가운데 하나이다.
 
1) 성장의 함정
- 실제로 최고의 투자성과는 규모가 축소되는 산업과 저성장 국가에서 나타남
-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얻은 놀라운 경제이윤이 상당한 투자손실로 이어지는 이유는 새로운 것을 포용하려는 열정으로 투자자들은 너나없이 너무 높은 가격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 1950~2003년까지 최고수익률을 기록한 기업들은 그들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새로운 시장에 더 훌륭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에 사활을 건 경영이었다.
- 장기투자자들의 가장 큰 교훈은 배당을 재투자하는 것 (수익률 가속페달 원리 작동)
 
 
3) 황금기업을 찾아서
- 중요한 것은 순이익의 성장률이 아니라 시장 기대치에 대비한 순이익의 성장이다
- 밸류에이션이 중요한 것이지 순이익 성장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 고성장이 기대되는 주가는 너무 높아 미래수익률이 낮아질수 있으며 저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의 주가는 충분히 낮아서 적당히 성장해도 좋은 수익률을 창출할수 있기 때문.
- 투자수익의 기본원칙은 수익은 실제와 기대순이익 성장에 의해 결정되며 이 차이의 영향은 배당에 의해 증폭이 가능하다.
- 최고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대다수의 기업들은 1) 평균보다 약간 높은 주가수익비율
 2) 평균적인 배당수익률 3) 평균보다 휠씬 높은 장기순이익 성장

 
 
4) 고성장 부문의 투자함정
- 비지니스의 물리적 성장이라는 밝은 미래전망이 투자자들의 밝은 수익률도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 초창기 S&P 500 기업들 중에서 살아남은 상위 20개 기업들 중에서 무려 12개가 필수소비재 부문에서 나왔음.!!
 
.................. (중략)..................
 
8) 사양산업의 승리전략
항공산업의 사우스웨스트와 철강산업..월마트 전략

 

연어가 읽은 책이라는 분에서의 글에서도 좋은 글을 퍼옵니다.

http://blog.naver.com/hunch?Redirect=Log&logNo=60024500628

 

※ "투자의 미래" 참고 문구 정리

 

○ 성장의 함정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혁신을 주도하고 경제 확장을 선도하는 기업과 산업에 너무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만든다.

○ 수익과 배당을 받기 위해 지불한 가격, 즉 밸류에이션이다.

○ 밸류에이션이 중요한 이유는 배당의 재투자에서 나온다.

○ 투자자 이익의 기본 원칙은 주식에 대한 장기투자 수익은 순이익의 실제 성장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순이익이 투자자가 기대했던 것과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에 달려 있다.

○ 배당을 재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 장기 투자자들을 위한 중요한 교훈은 바로 배당의 재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 창조적이라고 간주되는 기업의 주식을 너무 높은 가격에 매입해 결국 주가 하락으로 큰 손실을 본 것은 다름 아닌 투자자 본인들이었다.

○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기업들은 경쟁기업들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이윤을 가져다줄 수 있다.

○ 빠른 부문 성장은 반드시 좋은 투자 수익률로 이어지지 않는다.

○ 특정한 부분의 시가총액 비중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투자자들은 이를 해당 부문에 대한 비중 축소 신호로 여겨야 한다.

○ 성장에는 어떠한 가격의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시장은 결국 엄청난 손실을 가져다 줄 것이다.

○ 기술적 변화는 좋은 수익률, 또는 이윤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 기술 변화의 결실은 그 규모가 크든 작든 간에 궁극적으로 기업의 소유자가 아닌 소비자를 이롭게 했다.

○ 훌륭한 수익룰을 보장해 준 것은 기술이 아니라 우수한 경영이었다.

○ 현금 과잉 보유 기업은 현금 보유액이 1달러 초과할 때마다 7센트씩 손실을 본다.

○ 배당을 줄이지 않은 경영은 지속적인 순이익 창출 능력과 기업의 힘을 보여준다.

 

 

 

제가 느낀 점을 5가지로 표현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증시에서의 주식투자자들의 관점에 봤을때, 단타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관을 가져야 한다.

2. 앞으로 10,20,30년뒤를 생각하며 길게 투자를 해라.

3. 주식이 실적에 너무 높다고 생각하면 투자하지 말라. 결국은 투자자가 손해다.

4. 이익 잉여가 났을 때 현금 과잉으로 고민 하는 대신 기업에 재 투자와 배당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

5. 시장이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기회이다. 가치투자는 시장 기대치에 대한 순이익의 성장이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부 성장의 함정을 파헤치다
01. 성장의 함정
02. 창조적 파괴인가, 창조의 파괴인가
03. 황금 기업을 찾아서
04. 고성장 부문 투자의 함정

제2부 새로운 것에 대한 지나친 열광
05. 시장의 유혹을 물리치는 법
06. 주식 공개 상장
07. 자본 비대증
08. 사양 산업의 승리 전략

제3부 주주 가치는 어디서 나오는가
09. 배당과 수익률 그리고 지배 구조
10. 배당의 재투자
11. 순이익의 진실

제4부 고령화 위기와 글로벌 경제의 힘
12. 과거는 미래의 전조
13. 고령화 물결의 도래
14. 고령화 물결의 극복
15. 글로벌 해법

제5부 포트폴리오 전략
16. 글로벌 시장과 세계 포트폴리오
17. 미래를 위한 전략

 

 

 

아주 볼만한 내용입니다. 늘 사려깊지 못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좋은 선생님을 두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Posted by '김용환'
,
책 소개
우리는 왜 아직 옮겨진 치즈를 찾지 못했을까?
우리에게 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는 변화하는 자만이 경제적 여유, 원만한 인간관계, 좋은 직업 같은 치즈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후 5년, 우리는 모두 변화의 몸부림을 쳤지만 여전히 치즈를 얻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왜 그럴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변화의 요구에 휩쓸려 내가 원하는 치즈가 무엇인지, 왜 치즈를 얻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무작정 치즈를 찾아 떠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외면하려는 잠재된 욕구를 거침없이 건드린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신의 억제되었던 욕구가 이렇게 속삭일 것이다. ‘회사가 덫으로 느껴지지 않아? 지금 당신 모습이 이전에 꿈꾸던 삶이야? 단조롭고 힘든 업무에 지쳐 맥빠진 자신을 보라구.’ 이 책에서 저자는 공격적인 어조로 과격하게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도록 하기 위한 장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자신의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잘라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우선 당신이 얻고자 하는 치즈가 정확히 어떤 치즈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저자는 두 가지 치즈를 제시한다. 하나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치즈’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만든 치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치즈’는 월급과 같이 일정한 때가 되면 주어지지만 그 양이 풍족하지는 않은 치즈이고, ‘자신이 만든 치즈’는 스스로 고생을 해가며 만들어야 하지만 성공할 경우 풍족한 양이 주어지는 치즈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치즈가 따로 있다
물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 치즈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지만 누구에게나 이런 치즈가 적합한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치즈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일이 재미없고 회사가 싫더라도 직장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문제라면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치즈’가 더 적합하다. 그런 상황이라면 직장을 탈출하고 싶다는 어설픈 망상에 젖어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자리를 파악하여 직장 내에서 변화해야 한다.
한편 자기 자신이 문제가 아니라 직장이 문제라면 스스로 치즈를 만들어야 한다. 직장에서 탈출할 때가 된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치즈를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스스로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가족들을 설득해야 하고, 현실적인 조건을 따져봐야 하며, 빈틈없는 계획을 짜야 한다. 직장에서 탈출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감지했음에도 불안한 미래가 두려워 치즈 만들기를 망설였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충분한 용기와 자신감,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을 얻게 될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리드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당당한 선언!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치즈를 받아먹기만 하거나, 현실이 답답하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치즈를 만들겠다고 뛰쳐나가는 행동을 가장 경계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이유는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나에게 맞는 치즈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자신을 변화시킨다면 치즈는 더 이상 우리를 함정에 빠트리는 덫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 것이다.
 

목차

1.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거운 당신에게
우리를 덫에 가두는 치즈
진정 자유를 갈망하는가

2. 내가 문제인가 직장이 문제인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라
스트레스 자가검진법
전략 없는 탈출은 현실도피다
직장에 남는 자들을 위한 조언
직장 생활의 적색 신호
선택한 후에는 뒤돌아보지 마라

3.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내 치즈는 내가 옮겨야 한다
나에게 꼭 맞는 치즈를 찾아라
뛰는 놈에서 나는 놈으로 도약하라
현실적인 조건을 따져보라
꿈과 환상의 경계선

4. 탈출하기 전 해야 할 일들
주위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라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라
탈출을 머뭇거리게 하는 6가지 상황 점검

5. 실전 돌입!
내 치즈는 따로 있다
성공적인 탈출을 위한 10가지 지침
세부적인 계획표를 짜라
역할과 책임을 위한 자문자답
자유업에서 명심해야 할 4가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무모한 탈출에 대한 경고

6. 이제부터 꿈꾸던 삶이 시작된다!
내 치즈를 향한 첫 걸음 떼기
ARE YOU READY?

에필로그. 떠날 준비를 마친 당신에게

Posted by '김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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